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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j와 오랫만에 만났다.
피부과에서 수술한날 만났으니 얼마만인가?
딱 2달만이다.
-몸이 더 비대해진거 같은데?
-미치겠어요,운동 부족인가 3kg이나 늘었어요.
이거 어째야 할지 몰라...
그 나이에 수영, 등산등으로 몸매 관리한탓에 그래도 날씬한 편인데
오랜만이 보니 뚱뚱해졌다.
그 만큼 운동은 건강뿐만 아니라, 몸매까지도 만들어 준다.
3kg을 뺄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데..........
<양천식당>에서 보신탕을 했다.
소주 딱 한잔하면 좋은데 차를 갖고 왔으니 먹을수 없다.
그녀는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잘 먹는 편.
식성은 편하긴 하지만, 다른면은 퍽도 까다롭다.
-그날 못오면 못온다고 전화라도 해줘야 하는데 그것조차 못해준건 성의부족 아닌가요?
-그래 알고있어, 미안하다.
그래서 문자보냈잖아?
-그건 담날이고..........
2달간의 긴 침묵도 이런 사소한 것이었다.
하긴,
이성간의 트러블은 늘 사소한 것에서 출발하긴 하지만, 이렇게 심각하게 침묵으로
버틸거란 상상하질 못했다.
그렇게도 기분나빴을까?
-넌,
무슨 사정으로 그럴수 있겠구나, 하고 아량으로 넘기면 안되니?
-내 약속을 팽개치고 누구와 산행한걸 이해하라구요?
그건, 내가 해줄 말인데..........
도대체 누구와 등산했길래 그 정도 전화조차 못해줄 상황였나요?
-네 상상대로 말하지 마.
그건 아니야....
그랬었지.
약속대로 갈려고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걸려온 윤 선배의 전화.
좋은 날씨라 산행하잖다.
j와의 약속을 가볍게 미루고 약속하고 말았었지.
-이 정도야 이해하겠지. 담날에 가면 되지 뭐 오늘만 날인가?
아니었다.
내심 기다렸단다.
모처럼 점심도 하고 바람도 쐴겸....
전화는 고사하고, 문자도 없고......
그렇다고 자존심 굽히고 먼저 할순없고.....
우리사이에 과연 그런 정도의 자존심이 필요한지?
암튼.
점심먹고, 차 마시고 ......
오해도 풀었다.
손은 내밀었지만, 과연 그 만한 일로 삐져야 하는건지....
작은것에 잘도 토라지는 그 몹쓸 성미는 영 고치질 못한가 보다.
-그래, 넌 네 식대로 살다가 죽는수밖에 없어.
여태껏 고치지 못한 성미를 내가 고치라고 고쳐지겠니?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 아닌가요?
-좋아지긴 고사하고, 더 자주 토라지고 굽어진 마음은 더 굽어진거 같더라.
그냥 편하게 그 식대로 살아.
넌 안돼......
-날 약오르니까 그렇지.
내 비위 좀 맞춰줘봐 얼마나 잘 하는데...
나 처럼 착한 여자 있음 와 보라고 하라니까....
넘 몰라.
-암튼.....
너는 안돼.
긴 시간을, 이렇게 토라지고 다가서고, 만남을 끊지 못한건 정인거야.
끈끈하고,애틋하고, 때론 추하고....
정 때문에 벗어나지 못한거야.
정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