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누가 누구를 수사해?

경남의 한 건설업체 전직 사장이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 근무했던 검사 60~70명에게 술,촌지를 주고 일부 검사한테는 성 접대까지 하는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폭로하고 그 접대 목록이 공개되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그 동안 검사들이 그 지역으로의 발령가면 스폰서를두고 접대를 받았단 것이 관례화

되어있었더란다.

 

검사의 부패의 관례화.

자신들은 더러운지 모르고 남을 수사해?

그런 자가 당착이 어디 있는가?

누가 누구를 수사하고 구속한단 말인가.

 

25년간을 후원해주고 어떤 댓가를 받았을까?

보험용으로 그랬을까, 아님 비리를 눈 감아 달라고 한 뜻엿을까?

건설업자의 비리는 눈 감아주고 엉뚱한 사람을 감옥으로 보내고 그랬을건

눈 감고도 척이다.

접대를 받았으니 그 업자는 봐줘야 하는건 상식이고...

 

검사도 사람이고, 도덕적수준이 평범을 넘어 지극히 깨끗해야 한다고는 생각지도

않는다.

허지만,

자신은 구린데 어떻게 구린 사람을 벌을 줄수 있는가?

자신은 비리에서 벗어난 성역에 있는자란 말인가...

나는 괜찮고 남은 안되고...

 

경남의 지역에서 발생한 비리가 과연 그곳 만일까

그걸 믿는 국민은 한 사람도 없을거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도 전체적인 현상은 아닐지....??

 

사건이 터지자, 검찰총장은 마치 공정하게 수사하는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수 있을까?

선후배와 지연 학연으로 연결된 그 고리를 끊고 공정하고 정대하게 수사가

이뤄질수 있을거란 말인가?

어떻게 자기 집안을 스스로 엄벌 백계한다고...

 

검사의 개혁은 진즉부터 했어야 했다.

이번 기회에 샅샅이 뒤져 한줌의 의혹도 숨기지 말고 수사하고 조사해서 검찰의 위상을

새로 정립해야 한다.

그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

자기의 더러움은 자신은 모른다

아니 모른다기 보다 감추려 하는게 상식아닌가...

스스로 치부를 들쳐내아 할거니까.

 

물론,

전체의 검사 전부가 아니겠지.

청렴하게 살고 있는 대 다수검사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의미에서도 이번 수사는

공정하게 깨끗하게 이뤄지고 일벌백계로 다스려야한다.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란다' 는말이 있다.

자신은 벼라별 비리를 저지르곤 남의 작은 실수에도 추상같은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그들 .

자신들의 행위가 얼마나 추하고 더러운 범죄란 것을 모를리 없을거고...

 

25년간 스폰서 역활을 한 그 건설업자의 고뇌가 얼마나 컷으면 그걸 다 불어버렸을까?

자신을 기소하자 엉뚱하게 조작했다고 했다.

돈을 준 사람의 말을 신뢰할수 없다고 했다.

돈을 줬다는데 왜 신뢰를 못하겠단 것인지..

그 사람이 어디에다 무고를 하겠다고 그런 짓을 할까.

한 명숙 전 총리 수사할땐,

-왜 돈준 그 사람의 말을 못믿느냐고 했었다.

그런데 그걸 자가당착적인 말을 할수 있는가?

자신들이 돈을 받았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고...??

 

교육계든 종교계든 비리가 없는 부서가 없을정도.

민선 군수가 뇌물을 받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위조여권으로 해외로 도망치려다

발각되자 잠적했다.

그 당진군수는,

자신의 돈을 관리해준 부하직원에게 3억짜리 집을 선물했다한다.

얼마나 돈이 흥청망청 들어왔으면 부하에게 그렇게 줄수 있는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바로 자치단체장인지도 모른다.

투자(?)한것을 몇배나 더 얻으려고 그렇게 발버둥치고 달려드는지 모른다.

임기중에 구속된 숫자는 그 얼마나 되는것이고....

 

-검사가 바르게 서야 나라가 바르게 선다.

명언이고, 진리다.

 

현직대통령을 수사하는 이태리 검사의 예도 보지 못했는가?

명예를 위해선 그 정도의 뱃장과 사고가 필요하다.

지금,

검찰의 개혁이 절실한 이유가 바로 이 나라의 기강을 새우기 위함이다.

이번엔,

누가 봐도 공정한 수사로 100% 비리 연루자를 물갈이 한단 각오로 해야한다

그래야 산다.

 

지금 이 싯점에서 누가 누구를 수사한단 말인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