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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1시.
남아공의 16강 대결은 피가 말린 경기였다.
본선에서 단 한번도 실점을 맞지않았단 우루과이
한국을 너무도 얕 보는거 같아 꼭 이겨 콧대를 꺾어주길 바랬지만...
불운였을까?
아까운 2 : 1 석패.
박주영의 슛팅이 상대골문을 맞고 나오자 왠지 불길한 생각을 버릴수 없었다.
-골문을 맞고 나오면 그 편은 늘 진다는 징크스.
그게 있단다.
선점은 너무 쉽게 수아레스에게 주고 말았다.
전반 8분께 였나...
박 주영의 슈팅이 성공해서 그들의 콧대를 꺽어놓고서 했더라면
사기도 올라 우리가 승기를 잡을수 있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
기회뒤의 불운 같은것.
허지만,
우린 1 : 0의 상황였지만...
줄기차게 밀어붙었다.
대등한게 아니라 우리가 리드하고 있었다.
스피드와 패스에서....
후반,
이 청용의 정확한 헤딩 슛이 골문을 갈라 대등하게 변했다.
너무도 정교하고 대범한 이 청용의 해딩슛은 너무도 멋이 있었다.
비긴 경기였지만...
그런 우리의 자만을 노린걸까?
다시금 수아레스을 따라붙지 못하는 빈틈을 타 그는 또 다시 천금같은 볼을 성공
다시금 2 : ! 의 스코어를 만들고 말았다.
이 청용이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순간의 비극.
한 순간의 잠간의 방심이 부른 것 아니었을까?
전열을 가다듬은 우리팀은 죽자사자 상대방을 휘젓고 다녓지만.........
몇번의 숫팅은 아쉬움으로 끝나고 말았다.
막판에 들어온 이 동국의 볼은 너무도 아쉬웠다
약간의 강력한 힘으로 밀어넣었더라면 비겼는데...........
대등하기 보담 우리가 경기장을 좌지우지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골 결정력은 부족했다.
너무 안타까웠다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충분히 만회가 보였는데 시간이 아쉬웠다
그리고,
독일심판의 일방적인 편파판정도 우리에겐 마이너스 였고...
16강을 넘어 8강을 기원한 전국의 국민의 성원
거리 응원이 180만이라니 가히 놀라운 숫자다.
꼭 승리해서 8강에서 가나와 싸웠다면 4강도 보였는데 너무 아쉽다.
허지만,
남미의 축구가 예전의 축구가 아니란다.
유럽은 약해지고, 남미는 강해진게 바로 2010의 월드컵 특징.
반드시 이길수 있었고 그런 기회도 주어졌는데 그들에게 져
너무도 아쉽다
허지만,
박 지성과 이 영표의 해외파 투혼은 빛났다.
지칠줄 모르는 힘으로 상대방의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님서 후배들의 모범을 보여
주었고, 늘 정확하게 패스하여 기회를 만들어 주곤했다.
히등크 감독이 뽑은 2002년의 건실한 제자들이 오늘도 이렇게 모범적으로
일을 해내고 있으니 얼마나 멋있는가?
역시 해외파가 있단것이 그 만큼 자산이고 자신감을 불러이르킨
것이기도 했다.
투혼에 빛난 우리의 축구단의 16 강 진출은 빛난것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8강도 어렵지 않을거란 것을 우린 배웠다.
우루과이가 절대로 우리의 월등한 상대가 아니란것을 우린 봤지 않던가.
잘 싸운 우리의 태극 전사들
모두들 너무도 고맙고 의지를 드 높혀 감사드린다.
-수고했고, 한국인의 투혼을 세계인에게 보여준 쾌거.
그게 바로 진정한 애국이고 나라사랑한 정성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