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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오늘 인천으로 나들이 가잔 선호씨.
물론,
그와 사귀는 여친과 동행.
j에게 물었다.
-함께 인천 놀러가자고 하는데?
-싫어요.
그 여자완 가고 싶지 않아요.
-왜?
-메너 없다고 했잖아요.
지난번,
개화산 등산후에 첨으로 넷이서 점심했었다.
선호씨가 여친을 소개했었지.
그때 그녀가 보여준 메너.
그게 걸렸던가 보다.
-그 여잔 너무도 메너가 없는거 같아요
다신 그 여자 보기 싫어요.
-넌 왜 그 모양이냐 그래?
메너가 없음 그런데로 그런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꼭 그렇게 표를 내고 해야돼?
-한 통속으로 되는거 같아 그래요
전 절대로 그런 사람과 다르거든요.
-잘난거 알아.
허지만............
그런거 까지도 감싸줄수 있는 것도 메너야.
너무 고집부리지 말아.
-암튼 싫은건 싫은거니까...
함께 동행은 불가능했다.
물론,
j를 제외시키고 가도 되지만 그것도 좀 그렇긴 하다.
선호씬 여친말고 노사장을 동행하고 오겠지만 왠지 어울림도 좀 그렇다.
지난번 천안갈때도 그런걸 느꼈었다.
마땅히 동행해야 할 자리에 빠진거 같은 허전함.
그때 j에게 얼마나 직설적으로 퍼부었던가?
-이형,
오늘 못갈거 같아,
그렇다고 혼자서 따라간단것도 그렇고...
-오세요, 같이서 감 되는거지 뭐.
-괜히 동행해서 부담을 줄까봐.
j는 좀 특이하다.
모든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따진다.
선호씨가 메너가 형편없는 사람과 다니건 사귀건 자기가 관여할 바가 뭔가.
못본체 하면되는거지 그게 무슨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고 그런가.
그리고 한번 딱 만나서 점심한거 같고서 어떻게 그 사람의 진면목을 전부 안다고
그런 평을 하는건지...
조금 경솔한건 아닌지 ...
비가 오는 인천 바닷가.
그런 구경도 좋은데 접어야 했다.
헌데, 선호씬 왜 꼭 그녈 대동하고 가려고 하는지....
둘이서 갔음 좋았을 텐데....
오늘의 모든것은 순전히 j 탓.
조금만 눈높이를 낮춤 좋은데....
넉넉하게 바라봄 좋은데 왜 그런 아량은 없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