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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낼 저녁은,
j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1월에 한 수술 부위가 낫지않아 외출조차도 힘든 상황인지 여의치 못하다.
-자주 못만나면 정도 멀어진단거 몰라?
자주는 아니어도 시간을 내 줘야 할거 아냐..
-워낙 일이 밀려서 그래요, 미안...
요즘 왜 자꾸 일이 많이 생기는지 몰라 정말.
만나야 저녁식사후 커피가 전부지만, 그런 분위기 연출도 중요한거 아닐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늘 변두리로 떠났지만 요즘은 그런거 없다.
이미 현역을 떠났으니까...
가끔은,
작은 말에도 상처받고 토라지기도 하지만 맘은 순수한 j
그런탓에 긴 시일동안 대화를 이어온건지도 모른다.
전엔,
새벽 운동한다고 차를 몰고서 집까지 와서 극성을 부렸는데.....
나이들어감에 따라 열정이 식은건지 메너리즘에 빠진건지 요즘은 그런거 없다.
마음도 몸도 세월따라 변하는건 정해진 이치가 아닐까.
만나면 편해지니까 스릴같은건 사라졌겠지.
선호씨 처럼 언제든 전화만 하면 닥달같이 달려온 열정,
때론 부러울때가 있다.
그들은 이젠 한참 달콤한 대화가 필요한 때거든.
가끔은 평일에 가까운 산에 오르는 기분은 어찌말로 표현하겠는가.
더욱이나 요즘 같은때에.....
j가 건강할때,
간단히 베낭메고 가까운 관악산에 오르던때가 그리울때가 있다.
불과 1년전 애기지만.......
낙엽을 밟으며 대화나눌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것.
자신의 삶에 충만함을 주는 시간 아닐까?
머 잖아 건강을 회복해 함께 동행할수 있는날이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