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10월 보내려니...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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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10월도 오늘이 마지막.
다시는 영원히 펼쳐지지 않을 2010년 10월 31일.
영원히 사라져 갈 뿐....
가을이 감이 아쉽고,
나이가 들어감이 아쉽고,
달랑 남은 달력 2장이 마음을 찡하게 한다.
10개월간, 뭣을 했을까?
아무것도 잡힌게 없다.
아픔과 고통에서 해맨것 뿐.........
-이 정도 된거 다행인줄 아세요, 큰일 날뻔 했지요.
그런 위안이 그 나마 다행일까?
목동 거리를 거닐면 일부러 떨어진 낙엽을 쓸지 않고 그래도 둔다.
가을의 낭만과 운치를 느끼게 하기 위한 배련지 모르지만.......
그 낙엽길을 거닐면 알지 못하는 서러움이 베어듬을 느끼곤했지.
한번 그 길을 거닐어 볼까?
7단지에서 5단지 까지....
지금가도 수북히 쌓여있을 낙엽.
<배호>의 마지막 잎새처럼 웬지 서러움이 드는데....
지금은,
10월이라 대롱 대롱 나뭇잎이 달려있지만,
차거운 빗방울이라도 내리면 우수수 떨어져 있겠지.
앙상한 가지가 추위를 파고들게 하고..
가을의 문턱 10월.
이 고개만 넘으면 살을 베는 추위가 저 멀리서 손짓하니
붙들어 매고 싶다,
추운건 싫다.
마음까지 얼게 만들고, 풍요로움조차 앗아가는 것이거든.
그래도, 그렇게 아쉬워도....
보낼수 밖에 없는 10월.
벌써 내 마음은 시리고 앙상한 나뭇가지 처럼 떤다.
길고 긴 동면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