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시인을 찾아서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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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보고 있다.
근현대사에서 우리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시인들.
백석에서 김 지하에게 까지의 시인들의 삶과 시를 조명하고 있다.
오랫동안 잊혀지내던 시들.
새롭게 조명하고 있어 시를 읽어 본다.
박 목월의 < 윤 사월>을 접하니 교과서에 실렸던 시가 생각나 허 정균 국어선생님의
얼굴이 떠오르고, 감정을 실어 읇조리던 그 목소리가 너무도 듣기 좋았는데....
어디 계실까?
귀천의 작가 천 상병 시인.
80년대의 갖은 고문 후유증으로 제명을 살지 못하고 귀천한 작가.
기이한 작가가 아니라 불쌍한 작가였다.
70년대 중반부터 유신정권에 정면대응했던 김 지하 시인.
일본도를 들었다 놓았다 함서 그를 꼭 죽이겠다던 박통.
한 시대가 유능한 작가의 삶을 이리도 짓밟아 놓았단 말인가?
김 지하는,
정릉의 박경리 집으로 잠간 피신했다가 그의 부인 김 영주를 부인으로 맞게되는 인연.
인연이란 얼마나 알수 없단 것인가?
1986년에 떠난 부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그가 쓴 통곡의 시.
살았을때 단 한벌의 옷도 해주지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 죽었을때의 수의 한벌이
마지막 옷이라는 그의 통곡의 시.
그 얼마나 긴 여운으로 독자의 심금을 울렸던 <접시꽃 당신>인가?
작가의 고향을 찾아 그의 삶을 더듬어 보고 지난 자취를 남긴 작가.
어느 작가도 결코 여유롭게 살다간 시인을 찾긴 어려웠다.
시인은 가난하다는 애긴 맞는가 보다.
시인으론 결코 생계유지는 어려운가 보다.
긴 시어를 사용해서 난해한 시가 있는가 하면,
단 몇줄의 시어를 사용해 독자의 감흥을 이르키는 시
어떤 시가 좋단 애긴 어렵단 애기란다.
그래도,
치열하게 냉험한 현실을 감내함서 시를 쓰는 작가들.
그런 시인들이 있어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가 보다.
심금을 울리는 시.
영원히 기억되는 시.
독자 나름대로 다르겠지만............
긴 세월을 잊혀지지 않고 읋조린다면 명시임에 틀림없는거 아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