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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퍽 춥다.
이런날은 방에서 책과 함께 보내는게 상수.
추워도 아침은 운동을 다녀왔다.
날씨에 예민한 사람들은 보이질 않고 몇 사람만 운동하고 있다.
1주간 정신적인 교육을 받은 세현.
온다는 전화가 왔다.
자신의 위치에서 얼마나 생각을 했을까.
-아빠,
교육끝나고 누나가 용돈 준다했는데 보이질 않아요.
-임마, 속좀차려.
네가 지금 누나에게 용돈을 바랄 나이냐?
-누나가 준다했거든....
아마도 녀석을 끌어들이려고 그렇게 애기한줄 모르지만 그걸 바라다니...
어려서 부터 사고뭉치였던 녀석.
오토바이 사고에서 부터 차 사고 까지 몇번을 속을 썩혔는지 모른다.
어떤 주의나 훈계도 귀에 들으려하질 않고 제 맘대로 하려는 것도
다 맘에 들지 않는다.
학원을 보냈더니 가질 않고 친구들과 놀았던가 보다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세현이가 오늘 나오지 않았네요?
-분명히 갔는데 오지 않았어요?
그 날도 어김없이 학원가서 공부한척 쇼를 부리던 녀석.
회초리가 다 부러지게 매를 맞았지만 나아지질 않았다.
다른건 몰라도 공부하지 않은 놈을 하게 하는건 방법이 없었다.
사업이네 뭐네 함서 외부로 도는 와이프의 탓이 크다.
그 만큼 녀석을 감시하고 이끌어야 할 엄마가 그 곁에 없었으니 제데로
굴러가겠는가?
복학을 앞두고 기본부터 공부를 다시하겠단다.
중 1부터 다시...
중고를 모두 놀고 말았단 고백.
-얼마나 성과가 날지?
철저하게 녀석의 취향에 맞게 가게 할거다.
분석하고 조용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행정분야는 아닌거 같다.
-어때?
중 고교시절에 그렇게 싸 돌아 다닌게 지금 무척후회되지?
-.......
시간이 흐르면 조금은 나아지려나?
군 제대후에도 별로 달라지지 않은거 같은데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