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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이 제대한지 벌써 4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제대할땐, 거창한 기대를 모으게 하더니 요즘은 시들어 졌다.
영어를 마스터 하기 위해 학원에 등록하고 다닌가 했더니 그것도 시들하고
공부는 하는지 마는지....
매일 책상에 붙어있는 모습은 공부하기 보담 피시에 빠져있다.
-너,
왜 그렇게 피시에 매일 빠져있어?
공부를 해야 3월에 복할할때 편할거 아냐?
아무래도 너 게임중독 아냐?
-아네요 가끔 하는거죠.
맘껏 공부할수 있는 환경.
누구도 간섭없이 꿈을 펼칠수 있는 나이인데...
방황하는건가?
군대 병장달곤 시간여유있다고 참고서 사서 보내달라고 그렇게도 안달을 하더니
보내준 책은 먼지만 쓰고 한구석에 그대로 있다.
어떤 규제에서 해방되니 자신을 통제할수 없이 그렇게 되는건가.
실랑스럽다.
그래도 제대후 돌아와선 뭔가 달라졌을거란 기대를 했었는데 아니다.
2년간 과연 뭣을 배웠고, 느꼈을까.
24세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자유분망하게 시간을 허비할수 있는 나이도 아니다
뭔가 미쳐야 하고,비전을 위해 불살라야 한다.
비로서 군대가서야,
중고교 시절에 공부않고 빈들거리면서 논게 후회가 되었다고 토로했었다,
마땅히 달라져야 하는데 이건 아니다.
성인이고, 누가 말을 않해도 자신의 진로를 향해 매진해야 하는 나이다.
무슨 잔소리가 필요할것인가.
나완 사고의 차이가 있을순 있다.
조급증이 심한 난가?
매일 매일 편하게 피시앞에 한가하게 놀고 있는 놈이 안타깝다.
-이럴 시기가 아닌데.....
공부도, 열정도 한때다.
아무때나 하는거 아니다.
아직도,
자신의 꿈을 펼쳐보이질 않는다.
자신없어서 그런가.
내가 이루지 못한 꿈.
그걸 달성해주길 바란건 부모의 같은 심정아닐까.
어떤것을 하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말리고픈 맘은 없다
다만,
그걸 이루기 위해 투지를 불사르는 열정을 보고싶은거다.
-왜 그걸 보여주지 못할까.
내가 살았던 20대.
왜 지금과 비교하고 그럴까?
모든것이 지금이 훨씬 어려운 시대란걸 모른건 아닌데....
아무리 힘들어도 뭔가 대쉬는 하여야 하는게 아닌가.
도전도 못해보고 주저앉는다면 그건 스스로 패배자임을 자임한것과 다를게 뭔가.
치열한 승부근성이 부족한것이 못내 아쉽다.
너무 편하게 성장한게 원인인지 모르지.
-시간이 가면 좀 달라지려나?
그저 답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