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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윤선배와 또 관악산 올랐다.
우리 몸은 자꾸 귀찮게 해야 그게 건강하단 지론을 갖고 있는 윤 선배.
그만큼 몸을 편히 둬선 안된단애기고 운동하란 애기다.
봄 기운이 번져 그런가.
등산복도 한결 화사해진거 같다.
어둡고 두꺼운 다운류를 벗고 가볍고 화사한 봄 옷들.
봄이 더 빨리 다가선거 같다.
요즘은,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준비한 음식을 먹곤한다.
양광이 내리쬐는 따스한 양지에 앉아 먹는 맛도 또 다른 별미다.
컵라면과 김밥.
곁드려진 장수 막걸리 한병도 빠지질 않는다.
-괜히 먹지도 않은 사람에게 술을 갖고 오라니 미안한데...
-저도 한잔 쯤은 하잖아요.
우리의 식사시간을 어찌 알았을까?
주변의 귀여운 작은 새들이 바로 옆에서 지저귄다.
쪼르르 달려나온 들고양이.
밥알을 던져주자 새가 냉큼 물고서 나무위로 날라가고,소시지를 던져주자 그걸 물고
사라지는 고양이.
그리곤 또 곁에서 서성댄다.
또 던져달란 애기겠지.
하긴,
산에서 사는 이들이 뭘 먹고 살겠는가?
등산객이 남기고간 음식찌거기를 먹고 사는걸까?
나 보담 연상인 윤 선배.
그렇게 술을 마셔도 끄덕없는걸 보면 부럽다.
건강체질이라 그런거지.
아직은 고혈압약을 먹지도 않은것도 건강관리를 잘 한탓.
-나도 이젠, 작년보담 체력이 못한거 같애.
세월앞에 어쩔수 없나봐..
-그걸 느끼나요?
-자네도 내 나이 되어 봐 그걸 느끼게 될거야.
-설마?
그렇게 느낄정도로....
-아직은 모를거야.
한 3년을 사귀어온 ㅂ 란 사람과 요즘 냉전중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애긴 없지만, 당분간 냉각기를 갖기로 했다고 한다.
냉각기를 갖잔 애긴 이별을 말하는건 아닐까?
딱 부러지게 하는거지 무슨 냉각기가 필요할까?
두 사람사이의 일이라 자세한건 모르겠다.
암튼 요즘 윤선배의 모습에서 조금은 외롭게 보임을 느낀다.
-먼저 손을 내 밀어 보시죠.
여잔 알고 보면 아무런 것도 아닌걸로 오해하곤 하더라구요
그럴때 다가서면 못 이긴척 따라오니까 너무 자존심 세우지 말고 한번 손을 내밀어보세요.
-그럴 계제가 아냐.
암튼 아직은 끝난 것은 아니니까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이성간의 사귐에서 상대를 배려해 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이기심을 버리고, 자존심을 버리고 손을 내밀어 봐도 반응이 없다면 그건 아닌거 아닌가?
늘 상대를 배려하고,이해해 주는 분인데 무슨 일이 생긴걸까?
술 좌석이라도 마련해주고 애길 들어볼까?
괜히 내 마음이 더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