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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지성에서 영성으로>를 읽었다.
-아빠 이 책읽어봐.
보면 많은것을 느낄거야.
영란이가 전해준 이 책.
-그래?
내용은 별걸거 같은데.....
-보면알아,감동이 깊은데...
작가이며,문화공보부 장관을 역임한 이 어령.
<축소지향형의 일본인>선 일본인의 일상들이 축소위주로 치밀하게 사는것을 세세하게
그린 명작이기도하다.
허나,
<흙속에 저 바람속에>에서 작가의 세밀하게 그린 한국인의 모습을 그린수필이지만...
감동적였다.
세로쓰기의 책에서 2단책의 그 수필.
30대 초반의 작가가 어쩜 그렇게 글을 쓸수 있었을까?
고히 간직한 책을 창수를 통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60년대 중반였을거 같다.
이 책으로 명성을 얻은게 아니었을까?
이 책은,
이 어령씨와 딸 민아의 공동작품이라고 해야 옳다.
무신론자 였고,
늘 성경의 비판론였고,신앙과는 다른 저편에 서 있었던 작가.
딸의 눈물겨운 기도가 결국은 신앙의 세계로 이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의 기도가 높은 문 지방을 넘게했다.
작가로써,문공장관으로 줄곧 평탄한 삶을 살았던 작가에 비해 딸 민아씨는
미국에서 이혼하고,아들을 잃고, 실명까지 한 불우한 사람이지만....
신앙의 끈을 끝내 놓지 않고 살아간다.
그 후,
실명은 망막박리가 아니라 정상적인 눈으로 밝혀져 모든게 주의 은헤로 안다.
이게 바로 기적이 아닐까?
아웃사이더가 아닌 인 사이더로 남아 충정어린 시선으로 신앙을 바라보고
대안있는 비판을 하겠단 이 어령.
70대의 나이에 신앙의 세계를 품에 앉은씨는 모든게 딸의 기도였단다.
한국지성인과 이성인에서 영성으로 바꾼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지만,
뭣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뭔가 허전할때는 영혼이 메 마르다.
그걸 체워주는게 바로 <신앙>아닌가?
영란의 의도.
충분히 알거 같다.
민아씨 처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 많은 기도를 하고 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것을 모를리 없다.
허나,
지성에서 영성으로 가는 길목은 왜 이리도 험난한가?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탐욕이 아닐까?
세속의 탐욕.
버리기 연습이 더 필요할거 같다.
그런날 바라보는 영란이 얼마나 답답할건지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