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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쟎아요.경찰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대상이 누구냐 그것이 중요
전 어제마 저녁 1층 푸드코드에서 낙지비빔밥을 먹었습다
동감입니다 전대통령을 잘 못 뽑은 국민들.기대가 실망으
옷장을 정리했다.
겨울옷은 겨울옷대로 봄 옷은 봄옷대로 따로 보관해야 하는것.
유명메이커 가디건이 눈에 띤다.
지금도 그 명성대로 비싸다.
당시도,
꽤 비싸게 샀었고,소중히 다룬 옷이었는데....
그 옷을 입고서 시골에 갔었지.
어머님 생존시에.....
오자 마자 옷을 벗어던지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오니,
아뿔싸??
날 위한 배려였나보다.
뜨거운 물에 담가버렸으니.....
-엄니,
이건 뜨거운 물에 담그면 안돼,.
100%양모야, 오그라 들어버려.
-그러냐?
나는 그것도 모르고 빨려고 그랬지.
이거 비싼거냐?
-그래요.
-물어보고 그럴걸 그랬구나,어쩐다냐.
-괜찮아요, 다시 사면 되지 뭐.
말은 그랬지만....
속은 상했었다.
모르고 한거지만, 극성스러운 어머니의 행위가 못마땅했었다.
그 옷은 많이 줄어 본 모습은 사라졌지만...
이 옷을 볼때 마다 어머니 그때의 모습이 그립다.
순간 당황과 자책스런 모습.
잊혀지지 않는다.
옷은 그대로 남고,
어머님은 가셨고.....
그리움 뿐...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에 부모님의 생존은 커다란 힘였지.
뭐라 애기 할수 없는 든든한 빽.
불만도, 기쁨도 가감없이 애기할수 있는 부모.
그거 조차도 나눌수 없다니 허전하다.
-왜,
더 많은 기쁨은 드리지 못했을까?
허전함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