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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일요일에 와서 오늘간 영란.
일요일엔 친구 만나서 저녁먹고 하루 쉬고 간게전부.
모처럼 집에 오면 대화나누고 놀텐데.....
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답답하지 않아?
밖에 나와 티비 봄서 놀지 왜 방안에서만 있어?
-영화 보려고....
영화 좋아한줄 알지만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
사실 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외식도 하고 싶고 좋아하는것도 사주고 싶은데
싫단다.
-너,
피자 사줄까, 통닭 사줄까?
-통닭.
좋아하는 통닭BBQ를 시켜줬다.
다이어트 하는 탓인지 전엔 한 마리 다 먹었는데 반 밖에 먹지 않는다.
이게 다 나이 들어가는 탓일까.
대화가 줄고,먹는것도 줄고, 즐거움도 반감되는거 같아 안타깝다.
속이 든건가 나이가 든건가.
-아빠,
나 집으로 가는중인데 저녁은 먹고 갈거 같아.
친구랑 저녁먹고 10시쯤 갈거 같으니 그리 알아.
달랑 이런 문자 하나 보낸다.
늘 집을 비우니 집을 지키란 애기다.
신앙속의 분위기에서 봉사활동하는 탓이라선지...
매사에 신중하고,말도 가려한다.
과연 내 앞에있는 영란이가 딸인가 손님인가?
동네가 좁다고 이리 저리 유모차 끌고 다니던 딸이 맞는가.
세월이 그 만큼 흘렀단 애기.
시간이 가고 나도 가고, 마음도 가는것.
그게 세상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