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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장인 장모가 모셔져 있는 벽제시립묘지.
큰 처남 내외와 이종처남 내외, 그리고 나 셋이서 갔다.
벌초를 위해 간거지만 아무래도 추석엔 어려울거 같아 미리온건가 보다.
도착하니 관리인이 이미 벌초를 해 놨다.
묘비바로 밑엔,
그 사람의 명함을 놔뒀다,.
수고비를 넣어달란 애기다.
명절을 맞아 벌초를 해 주고 수고비를 받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처삼촌 벌초라 했던가?
너무도 엉성하다.
준비해간 낫으로 다듬고 주위의 나무도 자르고 왔다.
70년 5월에 돌아가신 장모는 뵌적없고,93년도 돌아가신 장인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다 되어 온다.
늘 만면에 웃음띤 얼굴로 다정하셨던 장인어른.
지금,
큰처남이 바로 장인어른을 꼭 닮았다.
구부정하며, 대머리 하며 어쩜 그리도 닮았을까?
점심후엔,
시간이 많아 경기도 장흥과 일영지역을 차로 돌았다.
총각때 우린 자주 여길 놀러왔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쪼개 먹었던 그때도 여긴 여름철 놀이터로 좋았다.
보광사 주변과 숲으로 둘러싸인 곳을 여기저기 차로 돌았다.
오랜만에 숲의 향기가 너무 좋다.
처남댁이 나 보고 그런다.
더 나이들기 전에 재밋게 살란다.
우리가 재미없에 사는걸로 보는건가 보다.
놀러다니길 싫어하고, 친척경조사에 가길 싫어하고, 유행에 끼길싫어하고...
사실 재미없는 사람은 사실이다.
그 천성을 고칠수 없다.
포기하는 수밖에...
친 부모 벌초엔 못가보고 장인 장모벌초엔 가는 나.
뭔가 모순인거 같아도 것도 성의다.
큰 동서는 처남댁과 발 끊은지 얼만지 모른다.
부부사이가 안좋다고 처가댁까지 발을 왜 끊나.
처가댁의 일을 주도한다고 큰 소리치더니 왜 그렇게 변해버렸나?
그래도 참석하고 오니 맘은 느긋하네.
좋은 공기도 마시고 와서 그런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