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새로 구입했다.

지금 쓰고 있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는데 와이프 땜에 새로구입했다.

나 보담 더 늦게 산 와이프 핸폰.

어디다가 떨어뜨렸는지 박살이 난 핸드폰.

마치 화가나 일부러 시멘트 바닥에 내동이친거 같다.

와이프 더러 새로구입하라 했더니 위약금은 물론 번호도 바꾸어야 한단다.

바꿔도 1년간 안내를 해 주는데 뭐가 어렵다고...

등 떠밀려 내것을 바꿀수 밖에...

-가입비 3만원.

-의무적으로 기본 14500원짜리 가입 한달간 해야 하는 조건.

별로 디자인이든 뭐든 맘에 든건 아니지만 교체했다.

자꾸 스마트 폰으로 교체하라고 권유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겨우 문자 보내고 통화용으로 쓰는 핸드폰.

스마트 폰이 절실하질 않다 아직은...

세현녀석은 벌써 두번째 교체한 스마트 폰

정작 필요할거 같은데 영란인 스마트 폰을 살 생각조차 않는다.

업무에 바빠 그걸 들어다 볼 여유가 없는건지...

능숙하게 쓰던 핸폰은 에이콜이었는데 이번것은 사이언이라서 다시금 사용법을 배워야

할거 같다.

벌써 문자 보내는 기능이 다르다.

이건 속도가 빠르다 보니 두 손으로 해야 하는것.

속도는 빠르지만 숙달기간까진 조금의 시간은 필요할듯...

-번호 몇번?

했을때 친구 친구하고선 좋았는데 (7979번)바꾸다 보니 그건 쓸수 없단다.

좋은건 다 좋은건가보다.

아쉽다.

핸폰은 지고 이젠 스마트 폰이 대체하고 있는 시대.

얼마전에 죽은 <스티브 잡스>가 바로 에플이란 스마트 폰을 만들어 세상을 완전 바꾸어 놓았지만....

세상에 부러울거 없었던 그지만 죽음앞에는 견딜수가 없었나보다

췌장암이란 무서운 암.

56세를 일기로 떠난게 세계인의 큰 손실이 아닐수 없다.

지금 핸폰을 쓰고 있지만.....

머잖아 스마트폰 대열에 끼어야만 한다.

정보화에 뒤떨어지는 것처럼 불쌍한게 없다.

바로 정보가 돈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