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ㅅ 이야기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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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ㅅ 의 청첩장이 왔다.
다음주 토요일 1시 63빌딩에서 막내아들 결혼식이 있단 내용.
첫째는 외국인 며느리를 얻더니 이번엔 아니란다.
아들만 둘을 뒀는데 이번으로 모두 홀가분하게 다 마치나 보다.
ㅅ 는,
바로 뒷집에 살았던 이성친구다.
머리는 좋았던지 늘 수위를 다투던 ㅅ.
한살아래라서 그랬을까?
사춘기때문인지 의식적으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외면함서 지냈다.
결코 좋아한건 아닌데.......
두 언니와는 가깝게 지냈는데 ㅅ 와는 왠지 그렇게 멀리 지냈었다.
세째 딸은 묻지도 않고 데려간다는데 그년 아니었다
외모는 젤로 아니었다.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이사간 ㅅ.
그 후론 죽 소식을 몰랐었고 나중에 귀경해서야 정자 누나를 통해서 그녀의 근황을
들을수 있었다.
두뇌는 좋아 검정고시로 중학교 졸업인정후 s여고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후엔 교대졸업후
선생님으로 정년퇴임을 한 그녀.
그 모든 뒷바라지를 정자누나가 한건 불문기지 사실.
그렇게 정자누나는 식구들의 생활과 교육을 책임지고 독신으로 있다가 행복한 시간을 누릴려는
찰라에 그렇게 안타깝게도 가버리고 말았었지.
재 작년 추석무렵.
매사에 다정다감하고 정이 많은 정자 누나에 비해 ㅅ 는 아니었다.
너무 까탈 스럽고, 원칙을 좋아하고 조금의 벗어남도 이해를 못해보이는 듯한 형의 잔소리꾼.
그건 오랫동안 교직에 몸 담아온것으로 인한 성격이 아닐까.
-원칙론과 잔소리 꾼 그래서 은행원과 교사출신을 좋아하질 않는건 나만의 선입견은 아닌지...
초딩동창이라 자주 만나곤 하지만....
ㅅ 와는 특별한 추억도 없다.
그 식구중 기피인물로 대했던 탓이었을까.
아무리 그래도 이번 그녀의 아들 결혼식은 축의금을 조금은 더 내야 할거 같다.
한동네서도 아래윗집에 살았단 인연때문에.....
서울로 이사가기 전엔,
우리집서 살다시피 한 하택.
유독 만화를 좋아해서 그렇게도 집에 자주 놀러오던 그 친구.
ㅅ 의 바로 아래 동생이다.
한번쯤은 연락은 할줄 알았는데 없다.
시간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면 모든것을 다 덮어 버리는게 인간의 본성인지....
-아주 어렸을때의 순수성이 사라짐을 봤을때의 서글픔.
다들 감추는데 나만 그런건가?
ㅅ 도 그 범주를 벗어나질 않는 여자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