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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고재종)초겨울 잔볕, 그 따사로움에 흔들리는억새꽃들의 어룽거림이 눈물 나고나거기 언덕 아래 고만고만 엎어져 있는촌가들의 오랜 숨결과 푸른 벽공그 한 조각 계곡에 떨어져 이룬 호수서껀으레 거기 있어왔으나, 그들에 대한너의 고요론 응시로 서러워지는 것들이여너와 함께 산길은 자꾸 깊어가고저 산 갈색으로 무너지다 급기야잎 벗는 나무들은 정갈하고나가을에 그 나무들 밑에서 쌓인 낙엽을 밟으며세월의 퇴적을 묻고, 또 저 산 절집에자꾸만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들이랑이미 대수롭지 않았으나, 그들에 대한너의 크렁한 눈물로 절절해지는 삶들이여그래그래 그럴 수밖에 없고나너의 빛, 너의 사랑 한순간에 날려버린그 난바람 뒤의 쓸쓸함이 통하였으니추위에 듣는 길섶의 산국송이에서조차차마 눈길을 못 거두는 너로 인해자꾸만 아득해지는 산길, 어쩌려고 난인제 차마 말해질 수 없는 것이 있고나세상의 눈물 나게 하는, 삶의 아름다운그 모든 것들이 담긴 네 글썽이는 눈빛,그 응시와 눈물을 훔쳐버린 나야말로너를 사랑하노라, 그 빛 바랜 말 대신네 등뒤의 튼실한 후박나무쯤으로오랜 날들을 묵묵히 서야 한다는 것,때마침 동박새 한 마리 포르릉 날자적막 산길 저렇게 저렇게 맑아지는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