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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5층의 그 세입자.
퇴거요구에 오늘 드디어 집을 비웠단 소식.
그 옆방의 그 순진한 총각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늦게 들어와 문을 일부러 꽝 닫질 않나..
-옆집에 오물을 뿌리질 않나.
-이웃과 만나면 인사는 커녕 눈을 흘기면서 욕설을 혼자 하는 자.
계약자 사장과 며칠전에 통화해서 여러사람을 위해 퇴거를 요구하자
응했기에 가능한일.
옆방의 방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새벽에 들어와 발로 차 <도어록>이 망가져버려
112에 신고해 조사까지 마쳤는데 그곳 경찰서 강력계에 접수되었단 애긴데..
-전 그자를 꼭 처벌해달라고 했어요 절대로 화해 안할겁니다.
그 날 얼마나 놀랐는지 아세요?세상에 그런자가 어디 있어요.
-사장님 그 세입자가 남의 문을 박살내서 그걸 교체해 주셔야 하는데요?
그 세입자를 입주시킨건 이 사장이니 사장에게 애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곧 새로 교체 해 주었다고 전화가 왔다.
이미 그 행위를 한 자는 경찰서에 입건되어 조샤를 받겠고 어떤 응분의 처벌을
받겠지만, 왜 남의 기물을 파손시키는가.
-제가 확고한 증거수집해서 그 자를 고소할려고 개인적으로 시시티브이 까지 설치할려
했어요 정말로...
얼마나 긴 시간을 그 한사람의 난동적인 행동으로 마음의 고생을 했을까?
자신의 마음이 불편하다고 엉뚱한 사람들에게 분풀이 하는자의 소행.
오늘 퇴거 되어서 그 나마 다행이란 생각이다.
이젠, 그 자가 소란행위로 입건되었으니 어떤 처벌도 받고 나오면 어떤 분풀이를 할지
도 모른다.
요즘 세대는 욱하는 성미를 참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 자들이 많으니 모르지.
일단 문제아를 퇴거 했으니 마음이 편하다.
세상에 참 그 심사를 모를자들이 너무도 많아서 어울려 살기가 참 어려운거 같다.
-왜 평범하게 살면 되는데 그런 특이한 짓들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