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넌 , 조카이기 전에 친구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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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한 동네 살면서 서울오기 전까지 거의 매일 얼굴 맞대면서 친하게 지냈던 한살 많은 조카
<민>과 오늘 만남을 약속했다.
그의 언니와 또 그의 남편도 함께 만나자 했다.
3월에 세현의 결혼식에 비록 오지 못했지만 응원을 해준 것에 대한 마음으로 식사하자
했다.
-원흥역 1 번출구에서 1시 만나자.
아버지의 큰형인 백부의 딸의 딸이니 나에겐 조카가 된다.
아버지가 막내다 보니 윗 큰 아버지의 손들이 모두 나 보담 한참 연상이라 참 대화하기가
불편했다.
항렬이 너무 높아도 불편한게 여간 아니다.
사촌누나의 막내인 <민>은 한살 더 많지만...
조카란 개념보담 친구가 더 가깝다.
학교 다닐때도 졸업후에도 고향에 살때 매일 얼굴 만나서 놀았던 사이라
이런 노년에 접어들었어도 거의 반말투로 나눈다.
-삼촌, 오늘 맛나는거 먹자고..오랫만에 술도 한잔하고..
-난 술을 끊었어, 그래도 술을 먹어야지 난 혼자땜에 주당들이 안먹으면 안되지.
내가 신앙촌에 머물때 그곳까지 찾아온 조카 민.
이미 고인된 <숙>과 같이서 그 먼곳까지 찾아온 성의가 고마웠다.
전철없던 시절에, 그 먼곳까지 온단게 보통 성의가 아님 어렵지.
-난 신앙촌을 신촌으로 알았었어 첨엔...ㅎㅎㅎ
찾아와 그런 말을 했던 < 숙>은 췌장암으로 저 세상 간지 어언 10 년이 넘은거 같다.
불과 저 세상 떠나기 며칠전에, 만났을때...
자신의 운명을 알았던지 파리한 안색에 누렇게 뜬 얼굴.
참 대화나누기가 미안했다.
-난 어서 나아서 민이랑 한번 봐야 하는데 어려울거 같아 ..
이미 복수가 차 정상으로 돌아서긴 힘들게 보였는데 그렇게도 빨리 갈줄은 몰랐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당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죽음으로 몬 장본인거 같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얼마나 건강에 치명적인 것인지?
지금의 와이프와 인연을 맺게 해준 장 본인 보카 <민>
이런 인연이 어디 있는가?
-자네 나를 이어 우리 딸도 한번 인연 만들어봐 대를 이어서 ㅎㅎ
-그래 삼촌 내가 알아보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알아는 볼께...
-그래야지.
서울에서도 고향에서 처럼 소통하고 자주 만나서 애기나눈것, 결국은 내 결혼까지
맺게 해준 조카다.
조카 이기전에 가까운 절친이 더 맞는거 같다.
뭘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