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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 오목교전철역 1번 출구에서 만나요.
공직시에 딱 한 공간에서 2년간 근무했던 그 인연.
오늘 그 시간에 만났다.
난 화곡동이라 지척이지만, ㅁ 동장(당시직명)은 먼 용인서 오신분이라
배려를 해주고 싶지만, 우리들 추억이 묻어있는 목동서 만나잔다.
<행복한 백화점 >뒷편의 식당.
<삼계탕>을 먹었다.
홀이 넓고 조용해서 들어갔는데 그 맛도 좋았던 삼계탕.
이 근방의 팀장으로 있는 승주씨의 안내로 거기서 먹었다.
우리들이 근무했던 파리공원 근처는 오목교역선 조금 멀다.
식사후, 노천에서 차 한잔씩했다.
오늘 너무도 포근한 초 가을 날씨라 야외서 먹으니 좋다.
이젠, 곧 단풍이 떨어지겠지.
나무는 한번 가도 또 다시 새 봄이 오면 소생하지만, 인간은 가는 것은
영원한 이별 아닌가?
그래서 슬픈것.
<ㅁ >동장과의 인연은 묘하게 이뤄졌다.
-김형, 이번 발령은 ㅅ 동의 팀장이야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배치한거야 알았지?
-그래? 난 더 조용하고 본토인들이 많이 사는 신정동을 원하는데?
-어디 내 맘대로 안되는 것이 인사야 담에 ...
발령장을 낼은 받으러 가야 한다.
이미 결정된 것을 어찌 하는가?
헌데, 그 날에 발령장 받으러 구청 광장에 들어서니
-김형 당신은 여기야 ㅁ 동이야 알았지?
그 사연은 나중에 애기해 줄께..
발령장 받고서 ㅁ 동에 갔더니 이 <미>여동장이 그런다.
오기로 한 팀장은 소문난 사람이라 자신과는 절대로 어울릴거 같질 않아
국장에서 사정 사정해서 바꿔서 그런거라고...
바뀐것도 이상하지만, 왜 날 추천해 델고 왔을까?
의문이 들었다.
그저 한 구청에 몸 담고 있어 아는 얼굴이라 인사정도로 지냈는데...
날 뭘 알고 자신이 앞장서 댈고 왔을까?
비록 그렇게 지냈지만 총무과장은 다 직원들 성향을 아는지라 귀띰을 줬겠지.
<좋은 소문>은 나에게 프러스 요인 아닌가?
나에게 몰려주곤 옆동으로 간 그 사람은 기분 나빠서 시비를 걸었다.
-김 형 그렇게 사는게 아냐 어떻게 동료를 밀어놓고 그 자리에 들어와
그러면 안돼.
-아니 ㅎ 형 그게 아냐? 나도 그 사연 몰라 어떻게 내가 한건 아냐?
-그게 말이 돼 이미 결정된 자리를 당신이 와 있잖아?
-오해야 알아봐.
나중엔 그 사람도 알았을것
아무튼 선택받았단 것이 좋았고 최선을 다 했지만...
어디 공무가 자신의 의지래도만 이뤄지는가?
부하직원과 상사인 동장과의 조율과 업무가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능력을 빌휘하는것이
관건인데 어렵다.
2년간 함께 잘 어울려 대과없이 가셨으니 그 나마 다행였다.
오래된 것이지만, 아직도 좋은 인연 끊지 않고 그 먼곳에서 여기까지 와서 만나곤
차 한잔하면서 추억을 애기하는 순간은 행복했다.
목동은 잊을수 없는 일들이 많았던 곳이라 그런가보다.
-우리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또 만나서 식사하고 애기 나눕시다
-다음엔 제가 목동에서 자리를 만들께요
현직에 있는 승주씨의 제안으로 그렇게 하자 했다.
좋은 인연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좋은 사이로 이어진거 같다.
함께 근무했다고 다 좋은 인연은 절대 아니다.
뒤도 돌아보기 싫은 사람도 많다
아니 더 많은거 같다.
그 시간이 얼마나 되지도 않은데....
좋은 이미지로 남겨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