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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문>을 수리하려 하니 롤러가 오래된거라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해서 늦어졌는데...
문의 뽄을 떠 이곳 저곳을 문의하여 드뎌 어제 제품을 받았단다.
춥기전에, 마무리 하기로 광주엘 갔다.
9시 출발 1시간 20분만에 현장 도착.
왠일인지 오늘은 도로에 차가 별로 눈에 띠질 않아서 그랬나? 빨리 도착한거 같다.
2시간대의 장 거리.
중문을 맞추려 하니 이젠, 롤러는 제대로 맞는데 문틀이 약간 틀어져 여닫을때 문끼리 닿아
드르륵 소리가 들린다.
문틀이 틀어진걸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도 처음의 빡빡한 것에 비하면 훨씬 잘 열린다.
-이거 나나 되니 구하지 다른 사람 같으면 못 구해요 그건 아시죠?
-뭐 박 사장님이야 두말해 뭐해?
그래서 맥가이버라 하잖아요?
못하신것이 없으니까 내가 왜 박 사장님을 여기까지 모시고 오겠어요?그런 능력을 믿으니까 그렇지.
가만있으면 그 공을 다 아는데 꼭 공치사 하는건 습관인거 같다.
자기 능력자랑은 매번 그렇다.
2층 방충망도 새로갈았고, 2층 화장실변기가 오물이 밖으로 새어나와서 조금 불편했는데; 그것도
수리했고, 현관 출입구의 바닥의 현무석이 떨어져 기웃띵 거린것도 고쳐준다.
아무래도 달랑 문만 고치면 그것을 제대로 수리비를 받기가 미안했나?
생각지도 않는 것을 스스로 솔선해서 고쳐주는 것이 고맙다.
그 전원주택은 약 15 년의 신축때는 <황토방>의 황토색으로 건물 내외벽을 칠했었다
색갈이 황토색이다보니 방안을 들어가면 좀 칙칙한 색상이라 산뜻한 멋은 없어보인다.
-친환경 페인트를 칠하면 어떨까요? .들어올 세입자가 묻네요?
-그거 좋은데...왜 남의 집에 돈을 들어 그런 작업을 할려고 하나요?돈이 한두푼 들것 아닌데?
-산뜻하게 살려고 그런거겠죠.
그런 애길 했더니 건축 전문가 박 사장이 말린다.
-일단 페인트 칠하면 2년만다 주기적으로 칠을 해줘야 산뜻한 맛이 나는데 그게 어디 쉬워요?
또 돈이 한 두푼 들어가나요? 하지 마세요
이것이 더욱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데 ...색상은 그래도 살아있고...
그래야겠네요.
당장 세입자에게 그런 이유를 말하고 페인트 칠 중단을 애기했다.
알았다고 한다.
하긴, 주인이 싫어한다는데 우기면 할 사람이 어디 있는가?
<광주 집 수리마감>을 하고 오니 마음이 편하다.
31일날에 공과금 정산후 인계해주면 이젠 끝.
외부의 데코는 봄이 되면 해준다 했으니 그건 더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