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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카렌다의 마지막 숫자 31일.
곧 이어 새해가 밝아온다.
<설날>은 아직도 일본설 아닌 조선설을 세는 음력설날 1월 1일.
뿌리박혀 있는 고유명절은 바로 음력.
어제 보담 쌀쌀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겨울 날씨는 견딜만 하다.
-아빠, 오늘 늦을거고 아마 집에 왔다가 밤새고 올지도 몰라.
-바쁘겠지? 그래야 되는거 아냐? 연말에 안 바쁘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암튼 늦게되면 문자 주던가 전화 주던가 해라.
아들이라면 전혀 신경쓸 일이 없는데 딸은 나이가 먹어도 여자니까 더 신경 써진다.
가끔 전하는 뉴스를 보면 참 어쩌구니 없는 자들의 광란(?)으로 남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들이
하루 이틀만에 터지곤 한다.
헤어지자는 사람의 집을 찾아가 그런 끔직한 짓을 벌이는 자들.
진정한 사랑으로 만나다가 헤어진다면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줘야 그 사랑이 참사랑 아닌가?
<사랑>이 아닌 무엇으로 두 사람은 사귐을 가졌던가?
그져 아무런 뜻없이 외모만, 아님 여자의 조건이 좋아 사귄건가?
사실이지, 딸가진 부모의 마음은 교제를 한다해도 믿음이 안간다.
그 사람의 깊은 속셈을 모르니까...
혼자서 사는게 더 편하고 더 나을지도...
<불신>사회가 이렇게 결혼까지도 망설이게 하는거 아닌가.
삼성 부동산의 이 사장이 식사를 하잖다.
단둘이 노량진 고시학원 다님서 노후에 직업으로 점찍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위해
같이 공부했고, 다행이 나란히 합격했던 인연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보수주의자인 그가 첨엔 답답했지만, 그 마음이 변함없어 지금껏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그 사람이 좋아 좋은 교우관계를 맺고 싶다면 내가 다가서야 하고 진실되게 만나야 한다.
어떠한 이기심이 개입되면 그 관계는 끝.
더 자주 식사도 사고, 더 자주 뭔가를 보여야 그 사람도 마음을 연다.
나의 헌신이 먼저 앞서야 상대방도 다가오는 세상이치.
<광주의 전원주택>은 오늘로 내가 관리를 마무리하고 세입자가 1 달간 관리하다가 2 월초에 입주한다.
1달간의 관리때문에, 더 세입자의 월세를 깍아줬다.
오늘날짜의 공과금을 납부하곤 담부터 세입자가 내면 된다.
1달간의 공과금이 얼마나 나올려나?
아직 답이 없다.
오늘은 오직 오늘 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게 살자.
내일은 내일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