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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에서 만나 한 동안 친하게 지냈지만, ㅎ 이란 여자의 갑자기 절연선언으로 셋이서 늘상
차도 마시고 점심을 했던 사이가 급냉.
오랫만에 산에 온 ㅈ 란 여성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왜 오랫만에 왔어 너무 보고 싶었어 반가워,,,
그 말을 같이 걷던 ㅎ 가 목격하곤 얼굴이 궂어져 그랫었다.
-왠 남자가 ㅈ 만 나오면 그렇게 하세요 꼴보기 싫고 낼 부턴 차도 모든것도 끊어요
차값으로 준 돈도 이자쳐서 돌려줄께요.
-아니 왜 ㅎ 가 성질내요?
나완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사귄것도 아닌데 왜 트집이야?
댁이 좋아하는 사람은 ㄱ 아닌가요? 그 사람이라 잘 관리해 나 말고..
그래요? 그럼 그렇게 인연은 여기까지로 하고 끊읍시다 모든 것을..
그게 셋이서의 모든 것도 중단되엇지만, ㅎ의 앤 ㄱ 은 여전했다.
우린 서로를 바라보면서도 외면으로 일관했고 전혀 모른 사람처럼 그렇게 차도 안마시고
모른척 지낸게 2 년이나 지났다.
-이거 사서 잡수세요 비뇨기과에 특효 약이랍니다.
ㅎ 의 앤 ㄱ 가 보낸 카톡내용.
대화를 하고 싶은건가?
지난번에도 두번인가 카톡을 보냈다.
뭉개 버리고 잘 못 보낸 거겠지? 모른척 했는데 또 보냈다.
대화를 하고 싶다면, 그런 접근은 아니지 않지 않는가
자신이 내 곁을 떠났고 모른척 지낸게 2년이 넘었는데 과정이 그렇듯 선행행동이 있어야지.
그간의 사정을 애기하고 사과하고 다가서야지 이건뭔가?
구렁이 담넘어 가듯 그런식의 접근은 허용안된다.
<결자해지>라고 한 말이있다.
매듭을 지은자가 그 매듭을 풀어야 하는건 기본 아닌가.
마치 아무런 일 도 없었던듯 어느 날 갑가지 다가와 대화를 하자?
끝이 있으면 시작도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과정을 생략하고 자신의 기분따라 이젠 대화하고 인사하자고?
뭐라고 이런 카톡 보내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그것도 싫다.
어떤 이유로 또 그가 문자를 보낼거 같으니까..
참 별난 놈이 다 있다.
하긴, 수준이 그 정도니까 이해해야지...
ㅎ 의 치마폭이 그리도 좋은건지 ....
절대로 좋은 감정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맘은 손톱만큼도 없다.
크라스가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