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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쟎아요.경찰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대상이 누구냐 그것이 중요
전 어제마 저녁 1층 푸드코드에서 낙지비빔밥을 먹었습다
동감입니다 전대통령을 잘 못 뽑은 국민들.기대가 실망으
-조용한 동네가 왠지 좀 시끄럽고 사립문 나가면 모두가 조금은 분주해 보였던
어린날의 시골 설날.
설날만은, 어렵게 준비한 설빔으로 단장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온 동네를 돌아다님서
새배를 올렸던 날은 즐겁기만 했다.
자신이 관리하는 산에 나무를 몰래하다가 붙들리면 그렇게 무섭던 호랑이 할아버지.
설날만은,
그렇게 자상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주곤 했지.
어느 집을 방문해 새배를 드려도 다정하게 덕담을 들려주곤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던
마을의 어르신들.
동네 뒷산에선 벌써 애들이 모여서 <하로>를 하고있다.
야구의 룰과 비슷한 경기를 우린 <하로>라고 불렀지.
공을 치고 나갔다가 붙잡혀 아웃되고 홈런이라도 치면 우리편들의 환호성이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날이 바로 설날 풍경.
여수에 있는 세현이가 설날 용돈을 보내주곤 전화로 안부해준건 말고 조용하기만
했다
-너 세현이가 손가락 수술했다는데 불편해서 네가 밥을 먹어줘야 하는거 아냐?
-아버님 걱정 마세요 그 정도는 아니니까 그렇죠 그럴 사정이면 제가 먹여야죠
건강하세요 종종 전화라도 드린단게 그렇네요.
며느리 지영이의 애기.
갑갑해서 오후엔 서서울 공원엘 갔다.
재래시장은 오늘 만은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열어놓고 잇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시장은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붐비는 곳였는데
점심은, 영란이가 끓여준 <떡국>을 먹었다.
설날에 떡국을 못먹으면 안되겠지.
먹든 안먹든 반갑지 않은 나이는 한살을 먹어야 하니까..
서서울공원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나처럼 집에서 시간 보내기가 답답해서 나왔을까?
몇년전만 해도, 서울에서도 곳곳에선 설날은 한복을 차려입고 걷는 모습을 목격했는데
아무리 둘어봐도 한복입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설날은,
일상적인 휴일 정도로나 생각할까?
어렷을때의 설날풍경.
그런 것은 이젠 빛바랜 사진속에서나 볼수 있으려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