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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3 일째

겨울 추위가 이 정돈데...

혹한기라고 방송이 나온다.

7시 현재기온 영하8도 체감온도 영하 15도라고 뜬다.

창문을 여니 오늘은 놀이터엔 개미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늘 이 시각이면 떠들썩하게 떠드는 일단의 운동하는 사람들였는데...

침묵만 흐른다.

-오늘 추위땜에 쉽니다 낼 뵙시다.

 ㅊ 사장의 문자.

 

두꺼운  파카와 장갑과 마스크,그리고 기모바지를 입고 갔다.

찬 기운이 스며들지만, 더 혹한도 견뎠는데 이 정도의 날씨에 방콕할순 없다는

생각에 갔다.

걷기하는 트랙은 겨우 몇 사람들뿐...

걷다보니 추위는 느끼지 못하겠다.

활동하면 추위를 모르는데 미리 겁먹고 나오지 못한 사람들 많다.

하긴, 추운 겨울엔 춘 아침보다 따스한 낮에 운동하라 하지만 습관은 고칠수 없는거

같다.

늘 아침운동하는 지라 바꾼단 게 어렵다.

김 사장과 둘이서 뜨거운 커피 한잔씩 하니 한결 더 온기가 도는거 같아서 추운날 커피

한잔은 좋은거 같다.

 

조금 기온이 오르는 9시경엔 일단의 커피 마시는 사람들.

8명 정도가 추위를 이기고 나왔기에 또 한잔씩 하면서 정보교환을 하는시간.

내민 손을 뿌리친 <박 >은 보이질 않는다.

슬며시 잡으면 모든게 풀어지는데 그럴 필요가 있는건가? 

그 사람과 1년넘게 만났던 시간들.

모두가 헛일이였단 것인지 ? 다시 만나면 차를 마시자 해야겠다.

오해가 있음 풀면되는거고 우리들 사이가 원수관계가 아닌데 왜?

 

운동중 걷는건 옷 입고 하지만, 기구 운동은 윗옷을 벗어야만 된다.

원할한 몸의 활용을 위해 옷을 잠시 벗고서 해야만 한다.

평행봉위에서의 눕혔다 펴는 운동은 허리 운동에 좋은건데 그걸 못하면 아쉽다.

눈이 많이 오거나 비가 내리면 할수가 없다.

 

아무리 추워도 찬 밖으로 나가기가 어렵지 일단은 나오면 그렇게 춥단것을 못 느낀다.

추위도 기분 탓일까?

손과 귀를 싸매고 오는 사람들,

다행히도 그렇게 추위를 모른건 그 나마 다행 아닐까?

 

-오늘 가스 렌지 설치해주고 갔어요 잘 맞게요.

광주 세입자의 전화다.

1 월 말일날 가스렌지 대리점에  소요경비를 다 지불했고 설치는 세입자와 의논해라.

오늘 마친 모양이다.

곧 광주 대리점의 사장의 전화도 왔다.

이젠, 8일날 이사온 세입자하고 통화하면 끝이다.

찜찜한 마음이 모두 해결되니 마음이 시원하다.

전 세입자의 엉망으로 운영한 그 집.

그수리비만 엄청 들었다.

이 사람은 어떨까? 두고 볼일이다.

송파에서 그곳 시골로 이사온것이 취향일까?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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