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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ㅊ 와 점심을 했다.
목동 5거리 부근의 <착한 낙지>집.
공교롭게도 동갑이라 그럴까?
승진하여 첫 발령지가 ㅅ 동.
그때, ㅊ 씨는 그곳에 이미 근무하고 있었다.
숨김없이 대화하고 솔직한 ㅊ 씨.
1년 반 정도를 근무한거 뿐인데도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만난다.
순수하고, 착하고, 정직해서 그런거 같다.
원래 새옷을 사길 좋아한 탓에 짬을 내어 <구로동 오거리 >의 의류센타.
그 당시는, 신사복을 입었기에 자주 들락거림서 옷을 샀었다.
운전고수인 그의 차를 타고서 자주 들락거린 탓에 그렇게 정이 들었나보다.
늘 우린 술을 한잔씩 했는데 요즘 술을 끊었다고 한다.
-아니 난 못먹어도 혼자 한잔 해요?
-무슨 혼자서 술을 마셔요?
애주가도 아닌걸 다 알면서...
목동 5거리의 <착한 낙지>집.
낙지와 낙지를 재료로 한 낙지 갈비탕을 한다고 하는데
<낙지 비빕밥>이 더 좋아서 그걸 먹엇다.
뭐 그 맛이 그 맛이지만, 구로동의 <신풍낙지>집 보다는 못한거 같다.
홀은 넓긴한데 너무도 분위기가 어수선해 보이고 시끄럽다.
다음엔,
신풍낙지를 먹자 했다.
ㅊ 씨는 이미 정년퇴직한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ㅇ 구청에서
일을 한다.
착실한 성품을 인정받아 지금껏 오랫동안 구청서 일을 하는걸 보면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다.
-아니 ㅊ 형, 이젠 좀 쉬시지 언제까지 일을 해?
-그렇잖아도 올해까지만 하다가 그만 할래요
서산 농장도 놀러 다니고 그래야지 이건 뭐 재미없어.
노는것도 건강이 지켜줘야 하는거지 아무리 시간이 넘쳐도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더 멀지도 더 가깝지도 않은 우리들 위치에서 가끔 만나 식사하고 차 한잔 마시곤
하는 우리들.
이렇게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올수 있는건 그 사람이 좋은 탓이다.
대화가 통한단 애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