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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문제, 참 어려운 문제죠.문제는, 어른들의 사고 

감사합니다 그렇겠죠 혼자도 나름대로 좋은점은 있으리라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군요.층간소음 참기가 쉽지않죠! 

그렇군요. ^^전 젊었을땐 친구도 좋고 어울림이 좋던데 

남자들도 수다를 잘 떨어요 소통이 되니까요.어제 같은
봄날의 등산, 것도 좋은친구랑 참 좋아보입니다.거기다
네 ㅡ그렇죠, 좀 더 현명하게 기다리고 국민들이 고
나라가 빠른 정상 궤도로 진입하기위해 모두가 나라와국민
그날 복사꽃피던 봄날훌쩍신앙촌 떠난 그날 설마네가 이렇
채 난숙 16살소녀 그녀가 내곁으로 다가설때가슴뛰고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소월>의 시의 초혼일부.
일제시대의 서정시의 대표주자 소월의 시는, 하나 하나가 너무도 아름답고 가슴을 후벼파는 시들이다.
<초혼><진달래꽃><못잊어><산유화><개여울> 등등 많다.
가난에 시달리다가 3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천재시인 소월 김 정식.
소월은 오산학교에 다님서 3살이나 연상인 <오순>을 알았고 사랑했다고 하는데...
둘은 결실을 보지 못하고 그녀는 19살때 결혼했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죽음을 맞았다고
하여 그의 장레식에 참석해서 아픔속에 그녀를 보냈다고 하는데...
오산학교 어려운 시절에 누나 같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그녀의 죽음을 목도 하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시가 <초혼>
우리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소월의 시는 한 두편은 실려 있었다.
허 정균 국어 선생님은, 소월의 시를 읊을때는 음율을 넣어 애달프게 읽으셨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국어 선생님의 침을 튀기면서 읊으셔서 그랬을까?
이해하기 쉽고 가슴에 닿는 그런 시들이 좋았었다.
얼마나 좋은 시였으면 노래로도 많이 불렀을까?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런 심금을 울린 서정시를 쓸수 있었던
머리는 천재임에 틀림없을거 같다.
감성적인 면이 있어서 일까?
<서정시>가 좋다.
감정을 울리는 시가 서정시라서 그런거 같다.
어느 시를 읽어봐도 주옥같은 시들이 소월의 시다.
소월의 시를 읽을때면, 허 정균 국어선생님의 음율로 읊으셨던 그 모습이 떠 오르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