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소월>의 시의 초혼일부.
일제시대의 서정시의 대표주자 소월의 시는, 하나 하나가 너무도 아름답고 가슴을 후벼파는 시들이다.
<초혼><진달래꽃><못잊어><산유화><개여울> 등등 많다.
가난에 시달리다가 3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천재시인 소월 김 정식.
소월은 오산학교에 다님서 3살이나 연상인 <오순>을 알았고 사랑했다고 하는데...
둘은 결실을 보지 못하고 그녀는 19살때 결혼했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죽음을 맞았다고
하여 그의 장레식에 참석해서 아픔속에 그녀를 보냈다고 하는데...
오산학교 어려운 시절에 누나 같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그녀의 죽음을 목도 하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시가 <초혼>
우리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소월의 시는 한 두편은 실려 있었다.
허 정균 국어 선생님은, 소월의 시를 읊을때는 음율을 넣어 애달프게 읽으셨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국어 선생님의 침을 튀기면서 읊으셔서 그랬을까?
이해하기 쉽고 가슴에 닿는 그런 시들이 좋았었다.
얼마나 좋은 시였으면 노래로도 많이 불렀을까?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런 심금을 울린 서정시를 쓸수 있었던
머리는 천재임에 틀림없을거 같다.
감성적인 면이 있어서 일까?
<서정시>가 좋다.
감정을 울리는 시가 서정시라서 그런거 같다.
어느 시를 읽어봐도 주옥같은 시들이 소월의 시다.
소월의 시를 읽을때면, 허 정균 국어선생님의 음율로 읊으셨던 그 모습이 떠 오르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