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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26 日目

시험공부 하던때가 좋았다.

나만의 사무실 갖고 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겠다는 꿈으로 시작했던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기

만만하게 달려들어 힘들게 결국 땃지만, 그게 2년이 걸렸다.

-내가 이 정도 머릴까? 정말 챙피한 일이다.

그냥 학원만 등록하면 자연스럽게 획득할줄 알았던 자격증.

아마 그 시절엔, 호황기 여서 그랬을까?

노량진 학원의 강의실엔, 항상 강당이 꽉 찬 60여명은 되지 않았을까?

강사의 강의를 꼼꼼히 듣기 위해 앞자리 쟁탈전은 치열했고, 소통되는 사람들끼리

먼저 선점해주는 품앗이 짓도 했었던 그때...

 

<화곡동>에서 둘이서,그리고 목동에서 <조 여사> 하나 이렇게 셋이서 공교롭게도 한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고, 귀가 시간도 늦게까지 했었던 인연으로 한 동안은 서로 가끔 만나서 식사

하곤 했었는데...

<증산동>에서 개업한 조 여사가 멀어져 둘이서만 만난다.

ㅅ 부동산을 자가에서 운영중인 ,영씨.

한 동네여서 차도 마시고 가끔 점심도 하면서 우리들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씨의 부인이 불명의 병으로 몸이 쇠약해져 고민이 깊다고 하는데 그원인을 몰라서

문제라고 한다.

60여키로 나간 체중이 30여키로밖에 안되니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왜 현대의학에서도 그런것을 밝혀내지 못할까?

유명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했어도 알수 없다는 결론이라 더 답답할거 같다.

 

그래도 부부는 꾸준히 <ㅅ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한 탓에 주변의 건물을 매입해 알짜 부자.

늘 겸손하고, 소박해서 좋은 친구란 생각에 그 긴세월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치에 대한 생각도 같다.

정치는, 소통되는 사람끼리 대화해야지 아닌 사람과는 언성이 높아지고 적대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차를 마심서도 정치애긴 잘 하진 않지만...

자기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거리낌 없이 말을 꺼내서 충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치 성향은 절대로 양보가 없다.

오직 자신의 주장이 최고일 뿐이란 관념.

 

-나의 생각일뿐,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도 반이란 생각을 한다면 자제를 하는게 맞다.

그게 배려 아닐까?

세상은 배려를 한다면 한결 좋아지는데.....

행복
2025-03-15 10:50:57

가난때문에 공부때문에 피눈물흘려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랑질아닌 자랑질을 하자면 유아교육, 교육학, 한국어교육, 중어중문등을 전공했습니다.
유치원원장, 시간강사, 교육학 석사, 박사수료까지요.
공부 질리게 즐겁게 많이 해봤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때는 즐거웠고 또 열심히 했지요.
지금은 공부 별 관심 없는거 같아요.
그냥 가끔 일본어에 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왔다갔다 합니다.
지금은 마트에서 폰케이스를 팔고있습니다.
인생에 후회는 없고, 제 멋에 잘 살고있지요.
살아보니 살고보니 인생 별거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건강하고 소확행이 제일 행복인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때에 따라 행복이 달라지기도 했구요.
남은 인생 그냥 이제 아무생각없이 살고싶습니다.
소박하게 소소하게 즐겁게 감사하게 행복하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사시길요.

배가본드
2025-03-15 11:41:58

행복님이 짧은 글속에 살아온 이력이 엿보이네요
살아온 이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 시간속에서 헛되지 않게 치열하게 도전하고 공부를 했네요 다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것들이 왜 당시는 그렇게도 어렵고 힘들었는지...어떠한 일을 하셔도 후회없이 삶을 이어가고 있으니
좋은겁니다 꿈도...한때지만 지금은 <소확행>이 좋아요 작은 것들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소소한 행복.
나름대로 어떤 위치에서 보람을 느끼고 지낸다면 의미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보내주셔서요 오늘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행복
2025-03-15 13:35:29

배가 본드님 반갑습니다.
나이 60넘으면
배우나 못배우나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돈이 많으나 적으나
다 똑같대요. ㅎㅎㅎ
건강이 최고이고 어떤 삶이든 자기 마음먹기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배가본드
2025-03-15 19:52:42

그 중에 하나 빠졌네요 잘 생겼거나 못생겼거나 똑 같다는 것
전적으로 동감이고, 맞네요.
다 지나고 보면 부질없는 것들인데...
건강을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아야 합니다
오직 건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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