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분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1호선 전철로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불광역에서 5호선으로 독바위역에서 하차.
토요일이라 산행인들이 줄을 이어간다.
족두리봉을거쳐 향로봉 둘레길로 돌아서
녹번역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 평창동으로 하산.
어디쯤인지 몰라서 옆에 여학생에게
버스 정류장을 물으니 두손으로 두귀를 막는다.
옆에 섰던 남자가
"어디 가실려구요?""북악턴넬을 빠져서 길음역으로 갈려구요"
"여기서 타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생각하니
그 여학생 아버지 되는 사람인듯 싶은데
여학생이 귀를 못 듣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여학생의 여생에 큰 영광이 함께 하기를
마음속으로 가만히 빌어본다.
1500시 집에 도착. 5:30분 소요
공개 비밀 댓글 등록
0930분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1호선 전철로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불광역에서 5호선으로 독바위역에서 하차.
토요일이라 산행인들이 줄을 이어간다.
족두리봉을거쳐 향로봉 둘레길로 돌아서
녹번역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 평창동으로 하산.
어디쯤인지 몰라서 옆에 여학생에게
버스 정류장을 물으니 두손으로 두귀를 막는다.
옆에 섰던 남자가
"어디 가실려구요?"
"북악턴넬을 빠져서 길음역으로 갈려구요"
"여기서 타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생각하니
그 여학생 아버지 되는 사람인듯 싶은데
여학생이 귀를 못 듣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여학생의 여생에 큰 영광이 함께 하기를
마음속으로 가만히 빌어본다.
1500시 집에 도착. 5: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