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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
야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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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시 종3기원에서 강수원 만남

바둑을 져서 녀석 얼굴이 토마토 색으로 물들었다.

점심은 그가 산 낙지 덥밥으로 잘 먹었다.

 

약국 두곳이나 들려도 요오드액 그린제약 제품이 없다.

외상에 잘 들어서 한 병 구하려 했는데 못 구했다.

 

세운상가 쪽에서 종로3가 전철역으로 가는 도중인데

거의 모든 상품이 한 바구니에 1,000원으로

가격표가 달려있다.

 

감자. 양파, 오이, 등 야채 종류가 상당히 싼 값이다.

 

"왜 이렇게 싸게 팝니까?"

"우리는 항상 싸게 팝니다."

 

상상을 초월한 박리다매 매점이다.

겨우 6,000원으로 감자, 양파, 오이, 비듬나물등

두 보따리 잔듯 들고왔다.

 

저녁은 어내와 딸 아희 동반해서 외식으로

야채 돼지 곱창을 먹었는데

첫 젓가락 입에데고 다시 안 먹었다.

 

세상에서 처음 먹어보는 가장 맛 없는 음식이다.

배가 곱으다는 딸 아희와 아내가 3인분을 다 먹었다.

 

토마토, 청량고추, 상추등을 더 사다 정원을 만들었다.

조그만 정원에서 채소를 가꾸는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grace
2011-04-26 23:49:41

깊은산님은 행복함을 아시는 분이신 거 같아요 ㅎㅎㅎ
채소 가꾸면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
그건 저도 알 것 같아요.
내가 키운 게 무럭무럭 자라는 게 너무 기쁘더라고요.
비듬나물은 뭐죠 ?; 비듬;; -_-;ㅋㅋㅋ
엄마는외계인
2011-04-27 23:26:12

비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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