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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
사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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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역에서 10:00시 권영두 만남.

우리는 오랫만에 산행이다.

 

그는 집안일로 거의1개월여를 못하고

나는 무릎관절로 거의 2개월여를 못했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되어 산에 오른다.

 

뭣처럼의 산행이라 힘이 더 든다. 

섭씨 30도의 한증막 더위에

땀이 눈으로 흘러들어 눈을 못 뜨겠다.

쉬엄쉬엄 천천히 올랐다.

 

사패산 입구에서 구임해간

떡으로 점심을 먹으며

 

8월에 한라산에 간다고 하니

그도 따라 붙겠단다.

 

즉시 한경호에게 전화를 해서

 나와 함께 갈 의사를 전한다.

 

호암사 앞을 지나 맑은 하천에서 세수도 하고

발도 담그니 피곤함이 절로 해소된다.

 

가져간 토마토를 후식으로 먹었다. 

다음주 화요일에 수락산에 오를것을 약속하고 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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