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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폐렴으로 입원중

병원 컴퓨터로 일기를 작성 중이다. 아프기시작한것은 지난주 월요일인데 어제서야 입원을 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감기인줄알고 집에서 병원에 다니며 약먹을 생각으로 왔는데 감기약을 아무리 먹어도 낫지 않고 기침만 더 심해졌다.

 

지금은 홍성의료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좀 불친절했다..

 

뉴하트에 나오는 이은성(지성)같은이나 요즘 브레인에 나오는 이상철)정진영) 같은 친절한 의사선생님은 없었다. 드라마는 99% 뻥이다.

 

아직도 CRT모니터를 쓰는 곳이 있다니 눈이 다 아파온다...

 

가래는 잦아들었는데 기침이 아직 밤에 심하다. 그래도 학교에 있을때보다 집에 있을때보다는 잠을 편히 잘수가 있다.

 

동생이 바나나를 사다주었는데 계속 바나나만 먹고 싶었다.

 

나는 편식증에 소시지와 햄, 그리고 3분카레를 사랑한 여인이었다.. 그런데 당뇨 때문에 그것을 사랑하면 안되게되었다.

 

아프고나서 밥이 꼴도 보기싫어졌다. 그렇다고 안먹고 죽을 수도 없는거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마냥 병원에 입원에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죽을 가장한 진밥을 억지로 먹고 있다.. 제발 잘 먹던 나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현체중은 46Kg 키는 2cm나 준 151cm 더 자라야 되는데.. 시경님은 키작은 여자 안좋아하는데...

건강한 여자를 좋아할텐데... 나는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나라는 여자 대체 장점이라고 있는 여자일까?

 

한때는 큰 병마가 나를 죽을으로 몰아가기를 원했다. 내가 믿는 그분에게 백혈병이나 암 어마어마한 병을 달라고 그래서 날 불쌍하게 해달라고.. 그런데 폐렴에 걸려도 이렇게 번거럽고 고통스럽고 귀찮은데 큰병으로 병원에 오래누워있으면 어후 끔찍하다. 사모님께서 그분께서 나에게 주시려는 메세지가 뭔지 세심하게 살피라했는데 바로 이런 것 같다. 건강하게 공부할수 있고 일자리를 위해 달려갈수 있고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밥을 먹고 배변활동을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 그리고 얼른 나아야 12월 10일에 시경님과정현언니의 콘서트에 갈 수 있는데...

밥 열심히 먹고 주는 약 꼬박꼬박먹고 어서 나아야겠다.

 

모두들 감기와 폐렴으로부터 건강 잘 지키시키를...

마음이♡
2011-12-01 23:38:54

얼른 나으셔서 콘서트 꼭 보러가셔야지요~
love시경
2011-12-02 10:01:05

감사합니다.
2011-12-02 00:32:34

쾌활하시길 빌어요 ㅎ
love시경
2011-12-02 10:01:26

감사합니다.
엄마는외계인
2011-12-02 15:55:22

이궁~ 얼릉 털고 일어나세요~~~ 저두 건강할땐 모르지만 조금만 아파도,,어찌나 힘든지,,,,,
love시경
2011-12-02 16:09:45

감사합니다. 일어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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