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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하 힘들다.

그냥 그대로 지켜보고 있으면 나두면 지나갈거라고 자연히 소멸될거라고... 했는데.. 우울하고 울고 싶은 감정이 잘 놓아지지 않는다.나도 이러는데 감정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

 

차라리 문자를 잘못 보냈다는 거짓말보다는 통화를 해보니 우리가 구하는 사람과 적합하지 않다고 미안하다고 해줬으면 좋았을것이다. 아프다... 아파서 눈물마저 안 나나 보다.

취업이 잘 안된다. 4월에 드라마 공모가 있는데 드라마는 완성되지 않았다.

글을 저장해 놓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산 명작 소설책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할머니가 가슴이 아프다.

쓰레기를 내놓는 날 마을회관 마당에 있던 각종 쓰레기와 함께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갔겠지.

 

책에서는 말한다. 네가 가슴 뛰는 일을 하라고 너를 가슴 뚜게 하는 사람을 만나라고...

그럴수가 없다. 알을 깨려면 그만한 힘이 있어야 한다...힘.

글을 쓰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글만 쓰고 살고 싶다.

 

캣시
2013-04-09 20:53:02

힘내세요.공개로 해 놓으셔서 얼떨결에 읽고 말았지만, 남의 일기를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기분도 들어서, 뭔가 떳떳하지 못한 기분도 드네요.글 쓰면서 행복한 인생 사시길 빌께요.
love시경
2013-04-13 20:36:26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로 격려하고 위로받는 거죠ㅠ
캣시
2013-06-15 19:41:17

오랜만이에요.잘 지내시나요? 아님 아직도 우울하세요? 저는 매일매일 알바로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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