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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명절에 알콜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1. 분이기가 화기애애하다.

2.지자랑을 한다.(여기서 왕년에 라는 단어가 수시로 나온다 Or 고생자랑이 시작된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고 인생의 밑바닥까지 갔다왔다고 한다.)

3.허풍과 허세가 가득하다(예: 이모 뭐든지 해줄수 있어. 아빠 운전면허 따면 300보태서 차한대 뽑아줄게.)

4.자기한탄이 오간다.

5. 없는사람 뒷담화와 걱정이 시작된다.(처음에 무척 마음에 들어서 어떻게든(분명 시큰둥하고 부담스러워했다.종대오빠는 싫다고 싫다고 했었다.) 엮으러던 며느리감을 아들이 좋아하기 시작하자 태도가 달라져 마음에 안든다고 아들을 그여자한테 미친 천하의 불효막심한 사람으로 만든다. 참 가식적이다. 차라리 있을때 대놓고 말하지. 앞에서는 참 좋아하고 아끼는 거 아냐면서 막 그러더니... 참치세트랑 비누세트를 받아챙기고.)

6. 목소리가 커진다.

7. 했던 말 또하고 또또 한다. (알콜성치매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내가 관찰 한바로는 이렇다. 교양과 지식인과는 멀어진다. 점심때 오셔서 지금까지 마시고 마시고 애기하고 ... 좀 춥긴해도 사랑방이 편하긴 하다.

 

내가 우리집 우리 아버지의 형제들을 싫어하는 이유다. 도덕성내지 지적인 교양과 예의를 쌈싸먹었다. 우리집은 술과 욕이 썩이기않으면 대화가 안되나 보다. 그리고 너무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내가 괜히 대인 기피증이 있는 게 아니고 술먹지 않는 남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 제발 영어로 대화를 나누것도 바라지 않는다. 제발 아름다운 우리말로 고운말로 대화가 오갔으면 좋겠다. 예의있고 부드럽고 긍정적이게..하 내가  태어나지 않는한 그럴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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