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love시경
아 쉬운 여자

결코 쉽고 만만한 여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정말 정말 주도권을 넘겨주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아까웠는데 짜증나고 억울하다.

아 그문자를 경솔하게 보내는 게 아니었는데 그랬으면 굽신거리거나 지고 들어가지 않을텐데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 일텐데

난 시경님이 좋은데 시경님 발끝에도 못 따라오는 그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남자한테 (아)쉬운 여자가 되어버렸다.


아 그냥 평탄하지 않은 내 삶이 싫다.

소녀시대 유리가 되고 싶다 정말로.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Sikyung 725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