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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마음이 축 가라 앉았다.

서서히 조여오는 가느다랗고 날카로운 올무가 이런 느낌일까?

 

하루종일 저녁때가 되자마자 좌불안석 안절부절. 심장이 조여드는 것 같다.

 

창문을 보고 있는데 할머니도 안계시고.

정말 미칠 것 같다. 멘붕에 패닉 상태..

 

난 작은고모가 작은 고모부가 싫다. 싫어 죽겠다.

돌을 어깨에 마음에 한 2톤쯤 올려놓은 느낌이다.

 

어버이날, 할머니생신... 아~ 어떻게 이렇게 한가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고모는 헤어져서 제주도에 간다면서 왜 어째서 헤어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러니 내가 그 남자를 도피처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그남자와 결혼을 하면 난 시월드에서 도피하고 싶어질 지도 모른다.

은근히 그남자 어머니가 무섭고 엄할거란 생각이 든다.

 

나 잘 할수 있을까?

 

아~ 할머니 어디로 가신거야? 안계시면 또 할머니 어디 가셨나고 모른다고 하면 넌 그것도 모른다고 닥달할게 뻔하다.

피곤하다. 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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