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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그 보다

시경님이 정엽이 더 멋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거짓속에 살아가는 건가보다.

음도의 사연과 시를 들으며


김태희가 예뻐? 내가 예뻐요? 물어보려다 말았다.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절대기준은 김태희이고 한지민이고 하지원이니까.

사랑하면 콩깍지가 씌어 객곽적 단점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뭐든 예뻐보이고 멋있게 보인다고.

조금 씁쓸했다.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하면 어떻게 시경님이 정엽이 더 설레고 섹시하게 느껴지는 걸까?

주위에서 잘 생겼다고 하는데 나는 아니다. 대체 어른들은 잘 생겼다는 기준이 뭐일까?

그는 잘생기지 않았다. 키가 크지 않고 넓지도 않고 노래를 잘하지도 않고 영어도 못하고(시경님은 영어를 되게 유창하게 잘한다.) (신혼여행 유럽으로 가자니까 영어 못한다고;ㅡㅡ; 가이드와 통역은 국끓여 처먹냐? 정말 멍청하다.)

돌아다닐때 날 내팽겨쳐두고 문자도 안하고.

이런 남자랑 결혼해야하는가? 집안좋고 돈많거나 무난하게 자랐으면 또 몰라. 게다가 뭐가 그렇게 잘나셨는지 내가 싫다고 대놓고 그러고.

나한테 미안하면 더 잘해야하는거아니야?

나는 왜 어째서 이런 남자사람만 붙는걸까?

하~ 시경님이랑 정엽이랑 사귀거나 결혼하는 여자는 정말 좋겠다.

수지, 아이유, 소녀시대, 한지민이었다면..
(유리를 말하려다가 이제는 이상하게 시경님이 유리를 언급하지를 않는다.다행이다.)

이런 남자만 만날 수 밖에 없는 나의 지위와 능력 환경이 정말 싫다. 만약 저러한 위치에 있었다면 고르고 골랐을 것이다. 현빈 정도?

그런데 어쨌든 현빈보다 시경님이 정엽이 엄청 좋으니까.

시경님이 일박에서 장미란이 선물한 선수복을 입어도 머리가 떡진채로밥을 막 먹어도 멋있기만하고

그는 아무리 멋있게 차려 입어도 그저 그렇다.
그게 총체적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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