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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제길

미니어플이 뚝뚝 끊긴다.
영빈관에 김동완이 나왔다. 흠 이제 연기자 배우구나. 신화의 위트가이였는데

옛날 옛적 예능 러브버라이어티 애정만세 애기를 하고 난 그때 고백하자면 이성진을 좋아해서 시경님을 싫어했더라는.

난 이상한 징크스가 하나있다. 처음에 무지하게 싫어하던 남자를 무지하게 좋아하게 된다는.

아 유엔의 최정원은 제외. 정원오빠는 천생연분에 나왔던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무튼 요새 유리를 언급을 안한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하 유리를 언급하고ㅜㅜ 마음이 아프다.

유리 예쁘고 건강하고 어리고 능력있고 인기 많다. 하지만 드라마 망했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다 주시지는 않으신다.

그래도 슬프다. 난 두달 후에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 확 때려치고 싶다. 만년아가씨께서 팔려가냐고 물어보셨다.

하 차라리 그남자나 그 남자어머니가 날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책이 없다. 취업도 안되고. 행복하지 않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 왜 내가 믿는 그분은 그 남자를 만나게 하셨을까?

난 음악하고 문학을 아는 똑똑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지적이고 키크고 넓은남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일박에서 본 시경님 어깨가 등판이 장난이 아니던데. 흠. ㅜㅜ

복받은건 내가 아닌 유리다. 나쁜놈 나쁜자식 안만나기를 바라는 오빠의 마음. 어떤선배가 그걸 걱정해주겠는가?

차라리 내가 없어지는 것이 낫겠지. 데스노트가 있으면 내 이름을 적을텐데.

결혼하기가 싫다.

아 시경님. 내가 유리였으면 적극대시했다.

일반인도 연예인들 잘만 사귀던데 결혼도 하고 왜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는것인가?

내가 시경님이나 정엽까지 바라지도 않아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사람!

오 하나님 확실해요? 이게 최선이예요?

나는 왜 삶이 이러하냐고요?

귀찮다. 갑자기 그때처럼 결혼 그만두자고 헤어지자고 문자가 왔으면 좋겠다. 마음에 안든다고.

그때 연락을 하지 말았어야했다. 할머니께 말씀안드리고 끝냈으면 되는데.

난 기회비용을 비싸게 치루고 있다.

하 다음을 선택할 기회.
혹 시경님을 만나게 될 지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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