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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내 기도가 이루어 지는때

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냥 막연하고 실체가 없다.

태근이가 직장을 옮기고 싶나보다.
얼마나 힘들면. 할머니께서는 그냥 참으라고 하시는데.

안타깝다. 해줄 수 있는게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좋은직장으로 옮겨주셨으면 좋겠다.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그에 비해 난 너무 편하구나. 안일하구나.

우리 남매는 언제쯤 이런 생활에서 나아갈 수 있을까?

나는 바쁘고 정신이 없고 싶다.

태근이는 여유롭고 쉬고 싶은가보다.

하~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내가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드라마 공모에 합격하며 바빠질 거고 돈도 벌 수 있을텐데.

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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