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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그래.

 

 

 

 

 

 

 

호의는 좋다.

그런데 소개시켜줄 것도 아니면서.
눈을 낮추라니... 얼마나 낮춰야 될까.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든다.
자존심이 상했다.


이 알 수 없는 이질감 견디기가 힘들다.
이들과도 친해지기 어려운 걸까? 같이 있는 것이 싫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온 세련되고 멋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난 부러웠다.

저들과 어울리고 싶었다.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뮤지컬 보는 내내 마음이 심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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