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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아파서 그 사람 생각이 났습니다.

어제 충청남도민 체전 개막식이 있던 날... 샤이니,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온다고 해서 꼭 가고 싶었다.

 


하지만 소심함때문에 가지를 못했다. 목사님께서 데리러 오신다고 하셨는데.. 상사에게 허락받아놓으라는...


 


난 이런 일에 무지하게 소심해진다... 퇴근시간 3시까지 버티다 그냥 집에 왔다. 특유릐 소심함때문이기도 했기만 몸이 이상했기때문이다. 집에가서 청소를 하고 양말을 빨고 도시락닦고 아파오는 데도.. 이를 악물고 했다.. 나는 요새 많이 변했다. 집안일은 내몫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할머니와 동생의 희생  속에 공주로 귀하게 대접 받으며 살와왔으니까. 고모부의 충고로 나는 나름대로 각성했고. 착해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안하던 짓 하면 탈이 나는건가?? 열이나고 어지럽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파왔다.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가 아니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죽는다는 생각.. 먼저 할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k군이 생각났다.. 난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이제 겨우 착해질려고 했는데.. 잘하려구했는데...


눈물이 났다...


 


몸살에 체기가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 회사에 출근해 이걸 쓰고 있다... 3일이면 그를 볼 수 있다...그러면 좀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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