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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정리 잘 된것일까?

 

후~12월 25일...13일 정도 남았다. 교회 지인들의 선물을 생각하다 K군에게는 어떤선물을 해야할지... 탁 걸렸다.


 


일단 내 멘토인 K양에게는 신앙서적을.. 준비했고 주일 학교아이들에게는 양말이나 문구 세트,..


 


K군이 걸린다...  마음은 확실히 정리된건 맞는데...


글쎄 완전히 정리 됐다고 해야하나.. 잘... 그의 뜬금없는 문자에 어떻게 해야할지.. 답장을 보내주어야할지...결국 답장을 해주었다.


 


다른 교회의 친한 오빠들과는 문자를 주고 받지 않았다. 다들 바쁘고 문자도 잘 안오는 편이고 나도 용건없이 보내지 않은편이라...


 


K군만 특별히 생각해 문자를 주고 받고 한것인데.. 그에 대한 마음 사심 내지 흑심을 정리한 이상..어떻게 처신해야하는건지.. 또 난 착각할뻔 .. 진심이 뭘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희망 고문은 나쁜거라고 사람들은 말하나보다..


 


 출근 버스 안 그 동안의 내 마음과 사정을 편지에 적어 크리스마스때  손수건과 함께 건내줄까하다 이내 정신차리고 각성하여 마음을 접었다. 그는 부담스럽고 어색한게 싫다고 말했으므로... 그냥... 넘기련다... K군의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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