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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88만원 세대 탐구생활 -연말은 잔인하다.

여자는 평소에 돈을 모아둘걸.. 후회해요.

어그부츠와 책들을 사고 싶은데 병원 갈 돈도 없어요.


여자의 동료는 엄마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다며 가방을 선보이고 있어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여자는 부러워서 죽겠어요.


여자의 생일은 아직 멀었고 생일 선물은 커녕 다가올  크리스마스선물 줄 엄마.아빠는 없어요.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어린애가 아니에요. 선물을 달라고 하면 유치하다고 할 나이에요.


남친도 없어요. 여자의 마음과 자존에 금이 가요. 서글퍼져요.


 이럴때면 키다리아저씨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여자에요.


후 연말에 돈이 없는건 참 한심한 일이에요. 현실은 잔인해요.


감기를 낫기위해 병원에 가야해요. 그래도 10,000이 남아있어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주일 학교 아이들 선물 10000이면 되겠지 생각해요.


이런  가난한 나를 위해 산타 할아버지가 K군 마음을 선물로 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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