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love시경
동생이 해준 서프라이즈 파티.

1월 27일 내 음력생일이다. 할머니께서 챙겨주시는 내 실질적 생일. 그러니까 오늘이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심장수술을 하셔서 며칠동안 집에 안 계시는 이유로 내 생일은 그냥 쓸쓸히 넘기나 보다하고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어제 추노를 보고 해피투게더3를 보느라 오늘 오전 12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 12시. 해피투게터3가 끝나고 너무 졸려서 이불덮고 누웠는데 초가 꽂힌 케잌을 들고 동생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안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너무 놀라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내 생일을 잊지 않아준 동생이 너무 고마웠다. 동생이 준비한 생크림 케잌을 나누어 먹으며  소박하고 단촐하지만 행복한 생일파티였다... 동생이 문화상품권 3장을 선물로 주었다. 난 문상이랑 현금이 제일좋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살수도  있고 음악 다운로드로 할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동생은 센스가 있었다... 기분이 좋다.

마음이♡
2010-03-12 22:30:08

할머님도 잠깐 같이 안 계시지만.. 분명 생일 축하하고 계실거에요..
유키
2010-03-13 20:45:40

동생이 정말 이쁜짓만 하는군요~ ㅋㅋ 나도 저런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Sikyung 725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