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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날벼락...

어제 있었던 일을 날벼락과도 같은 일이었다... 새벽 잠결에 깨었다. 같이 자고 있던 고모가 내자리로 내려와 내 자리가 좁아졌고 난 짜증이 났다. 가깟으로 다시 내자리에 누웠는데 고모의 발이 내얼굴을 강타했고 너무 아팠다. 난 충격과 고통으로 두렵고 겁났다. 나는 앞으로 있을 이주일이 무서웠다. 하지만 내가 저지를 행동은 그것보다 더 심악한 결과를 초래했다. 나는 너무 무서워 울면서 거실로 나왔다. 그일로 나는 고모에게 나는 갖은 모욕과 수모, 욕을 먹어야했고 내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도 욕을 먹으셨다. 그리고 나는 졸지에 무뇌아, 무개념, 무사가지, 무예의 한 아이가 되었다. 억울했다. 그게 그렇게 죽을 죄를 진것인지... 나는 죄송하다고 잘못해쑈다고 빌었으나 고모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새벽내내 고모의 서슬퍼런  야단을 들어야했다... 고모가 작은아빠보다 더 무서운 인간이라는 걸 난 잊고 있었고 방심하고 있었다. 나는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고 힘이 쭉빠졌다.. 그리고 집에 오기도 싫었다... 그래도 어쩔수 없는 일이다.. 나는 독립할 자금도 능력도 없으니까. 고모가 계실 2주동안 일아서 기어야지.. 고모의 심기를 건들이지 않도록 눈치보고 조심해야겠다... 어 잠자기가 무섭다...

유키
2010-03-16 12:48:19

저런,,고모랑 어쩌다가 함께 살게 된거예요..??
love시경
2010-03-16 20:34:40

할머니께서 잠시 안정을 취하셔야 하므로 2주동안 와서 할머니대신 집도 돌보고 할머니도 돌보시려고 2주동안 와 계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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