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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그는 날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것일까.

난 외계인이 있다고 믿었다.  외계인이 와서 나에게 한가지 능력을 주겠다고 한다면 다른사람 특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생각 투시능력을 갖고 싶다고 말할것이다.

 


그와 이제 사귀기로 한 3일이 되었다.


 


감기에 걸려 코도 막히고 목도 완전히 나가서 군청으로 걸려오는 전화도 못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그에게 오늘은 통화를 못할것 같아요. 감기가 잘 안났네요' 문자를 보냈더니.


'그래 오늘은 그럼 오빠도 쉴게' 답장이 왔고


그래서


'그래요. 오늘은 우리 쉬어요.' 이렇게 보냈더니


정말 단 한통도 안왔다. 난 급격히 초조해졌고. 그가 날 좋아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늘 내가 먼저 문자를 보내야 답문을 보내고..


 


나는 '그래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많이아픈거야' 라는 걱정하는 한통의 문자나 내 귀가를 걱정하는 문자라도 보내주기 바랬는데.. 야속 했다. 괜히 나만 더 좋아하고 안달하는 거 같고.


 


아침에는 혹시 내가 착각을 넘어선 망상인가 했다.


 


그래서 그가 먼저 전화나 문자를 하기전에 내가 먼저 하지 말자고 기다리자고 했다.


 


9;59분 쯤에 문자가 왔다.


'자기 지금쯤 일하고 있겠네 잘하고 주일날 보자.'


난 마음이 금방 녹아


'네. 주일날 봐요.' 하고 말았지만


그는 내 문자와 전화 연락을 초조히 기다리고 설레여하는 것일까?


 


그도 나만큼 날 좋아하는 것일까?

Midnight Blue
2010-04-16 16:11:42

이제 마음을 열기로한지 3일인데...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있는거 아닐까요...더 알아보고 가까이 할 시간이 많으니까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느끼셔도 될것같아요^^
유키
2010-04-19 20:55:46

그래요...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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