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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6.2 지방선거.

 

자치행정과를 나오고 군청에서 근무하는 나는 아니러니 하게도 정치에 대해 무척 관심이 없다. 냉소적이라고 할까?

 

선거운동을 하러 매일같이 찾아오는 후보자들이 너무 짜증이 난다. 직원들은 모두 다 기립하여 맞는다.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명함을 돌리며 일일히 악수를 청하는 그들이 너무 짜증난다. 청양시내 곳곳에 울리는 선거송(이건 뭐 우리 가요에 개사를 했는데 개사 내용이 유치하기 짝이없다.)도 짜증이 난다. 매일 매일 쓸떼없이 쌓이는 명함들도.

 

정치인 글쎄다. 말끝마다 도와주세요 하는데 뭘 도와달라는 걸까? 정말 싫다. 그들은 그 자리에 올라서면 오리발을 습관적으로 내미는 양치기들이다. 투표권은 있으되 복잡하고 후보도 모르고 그들의 정책과 공약도 모른다. 관심갖고 싶지 않다.

 

투표날에 권리행사 우리 국민들 아니 적어도 나한테 부담스럽고 귀찮은 일이다. 투표를 안하고 놀러갈 수도 없고.

내가 24살 이라서 그런걸까? 하여튼 6.2이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다.

유키
2010-05-28 19:55:25

ㅋㅋ 그러게나 말이죠~~~저도 선거송 너무 싫음~~
Ares
2010-05-28 23:02:27

글보고 너무 공감되네요.

도대체 뭘 도와달라는건지.

내가 도와줄수잇는게 잇나요?

뭐 한번 뽑아달라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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