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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정신줄을 안드로메다로..

요즘 자꾸만 물건들을 깜빡한다.

서글프다,,, 내나이 고작 24인데.. 

잘 잊고 잃어버리는 물건은 우산이다.. 아직 여름이라 비가 많이 온다.

아침부터 비가와서 우산을 쓰고 정류장까지 갔다. 정류장 창가 벽쪽에 고이 세워두었다.

 

그리고 버스가 왔다. 청양읍내에 가는 중간지점에서 우산을 놓고 탄것을 알아차렸다. 차창밖으로는 비가 휘뿌리고 있는데... 당황스러웠고 황당했고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신줄을 놓고 다니는 내가 한심스럽고 그러다 동생이 가지고 타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착각... 동생이 나보다 더 먼저 차에 탔잖아. 머리가 새하애졌다. 다행히 처양읍내엔 비가 오지 않다.

 

그러나 잠깐 그쳤을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pc방에 있다 나와서 편의점에서 일회용 우산을 쌌다.

 

 으~이 건망증을 어떻게 해야할까... 벌써 우산 3개나 잃어버렸는데...

 

정신줄을 챙기면서 살자... 몸이 힘들어 진다... 정류장에 고대로 있어야 할텐데.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우산.

마음이♡
2010-08-31 13:33:25

맞아요.. 비 안 오겠지 하고 나갔는데 비가 많이 오면 어쩔 수 없이 사게 될 수도 있잖아요.. 전 그래서.. 우산이 4개;;; 많이 오는 날은 장대우산 들고 다니고.. 평상시에는 가방에 5단우산 하나 꼭 챙겨서 다녀요... 비 안 오는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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