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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고양이 - Nell

아무 말도 없는 내가 너는 너무 싫다고 아무 표정 없는 내게 한번 웃어 보라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네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갇혀있는 내 영혼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말이 없는 내 눈물이 너는 너무 싫다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네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모두 날 위한 거라고 넌 계속 얘기하지만 아름다운 거짓이라고 난 항상 생각해왔어.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네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나와 가까운 지인들이  그랬다. 난 동물로 비유하자면 고양이 같은 사람이라고 경계심이 심하고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친해지기 쉽지 않고...

길들이기 쉽지 않은 동물이 토끼와 고양이라고 들엇다.

고양이는 상처받기 쉬운 성격이라 그런거 아닐까?

상처받기 싫어서 발톱을 세우고 경계하고 쉽게 친해지면 쉽게 떠나갈 까봐 그런 것이 아닐까?

 

다음에 연재되는 외로워 시리즈가 있다. 오드아이(홍채 눈동자 색깔이 각각 다름)고양이 외로워가 선인장인 탱큐를 만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의 소설이다. 이름처럼 너무 외로운 것이 아닐까?

 

Nell의 고양이는 고양이의 마음을 통해 외롭고 슬픈 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Nell의 고양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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